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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조차 맨유에 있고 싶어 하지 않는다”…’충격 주장’ 나왔다, 구단주가 맨유를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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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떠나고 싶어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구단주 때문이다.

영국 ‘미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아모림이 ‘떠나고 싶어 한다’는 경고를 받았다. 그의 참담한 감독 생활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40세의 젊은 감독 아모림은 2020년 3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스포르팅 리스본을 이끌었다. 성공적인 감독 생활이었다. 231경기를 지휘하며 165승 33무 33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2회, 포르투갈 타사 다 리가 우승 2회 등 여러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모림의 능력을 확인한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뒤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해 11월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상황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아모림은 맨유 지휘봉을 잡고 21경기에 나섰는데, 10승 2무 9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성적만 봤을 때도 14경기 4승 2무 8패로 초라하다. 맨유는 15위까지 추락했다.

짐 래트클리프./게티이미지코리아
짐 래트클리프./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는 “억만장자인 짐 래트클리프 경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소 100명의 직원이 추가로 해고될 예정이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방송인 리처드 키스는 래트클리프의 경영 방식에 대해 맹렬한 비판을 가하며, 아모림과 관련된 경고를 전했다”고 했다.

키스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처음 경기를 보러 왔을 때, 래트클리프는 영웅과 같은 환영을 받았다. 왜 그런지는 이해한다”며 “절박한 맨유 팬들은 믿고 싶었을 테니까 말이다. 처음에는 믿었지만, 이제 모든 것이 끔찍하게 잘못되었지 않았나?”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이 가장 최악의 순간이다. 그는 맨유를 조각조각 난 팀으로 만들었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맨유는 웃음거리가 됐다. 나는 정말 맨유가 다시 잉글랜드 축구의 정상으로 돌아가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들과 최고의 팀들 사이의 격차가 엄청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키스는 “그들은 감독조차도 그곳에 있고 싶어 하지 않아. 축구 전문가가 아닌 사이클링 전문가가 축구 운영을 맡고 있으며, 구단주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채 그저 더 많은 유능한 사람들을 해고하고 있을 뿐이다”고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아모림은 지난 17일 토트넘 홋스퍼전 패배 이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상황에 대해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팬들과 언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해한다. 저는 리그를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싶고, 저 자신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 팀, 선수들이 걱정된다. 패배하는 것은 정말 끔찍한 기분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그 외의 것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저는 그저 선수들을 돕고 싶다. 제 상황과 역할을 잘 알고 있으며, 제 일에 대한 자신감도 있다. 나는 오직 경기를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현재 테이블에서의 순위가 가장 큰 걱정거리이며, 저 자신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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