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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결장한 알 나스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페르페폴리스(이란)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알 나스르는 1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르세폴리스와의 2024-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알 나스르는 페르세폴리스전 무승부로 5승2무1패(승점 17점)를 기록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알 나스르는 페르세폴리스 원정을 앞두고 이미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일부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 호날두를 포함해 마네, 두란 등 공격수들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라포르테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포르투갈 매체 마이스풋볼은 ‘호날두가 페르세폴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처음으로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경기에 결장했다’고 언급했다.
페르세폴리스는 7만 8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아자디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페르세폴리스와 알 나스르의 올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도 만석에 가까운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홈팀 페르세폴리는 일방적인 응원과 함께 경기를 치렀지만 호날두를 포함한 일부 주축 선수들이 결장한 알 나스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페르세폴리스는 1승4무3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ACLE 리그스테이지를 8위로 마친 가운데 16강 토너먼트 진출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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