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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라도 나은 게 있어야 하는데” 김태형 안타까운 마음…노진혁·김민성 외면? 다 지켜보고 있다[MD타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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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3루수 노진혁이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년 9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3루수 노진혁이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타이난(대만) 김진성 기자] “뭐 하나라도 나은 게 있어야 하는데…”

롯데 자이언츠는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아시아 태평양 국제야구훈련센터에서 1~2군 스프링캠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다시 말해 김태형 감독이 시간대만 조정하면 2군 선수들의 훈련도 얼마든지 직접 체크하고 있다.

2024년 9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3루수 노진혁이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년 9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3루수 노진혁이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올해 롯데 2군 스프링캠프가 주목을 받는 건, 4년 50억원 FA 계약을 체결한 노진혁(36)과 2+1년 FA 계약의 김민성(37)이 있기 때문이다. 노진혁은 박승욱에게 주전을 빼앗겼고, 김민성도 3루에서 손호영, 2루에서 고승민에게 각각 밀렸다.

잔부상도 있었고, 자주 출전하지 못하다 보니 부진하기도 했다. 노진혁은 73경기서 타율 0.219 2홈런 13타점 13득점 OPS 0.604, 김민성은 35경기서 타율 0.200 2홈런 8타점 6득점 OPS 0.678. 노진혁의 경우 2023시즌에도 113경기서 타율 0.257 4홈런 51타점 OPS 0.724로 썩 돋보이지 않은 걸 감안하면, 롯데로서도 치명적이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이 처음부터 두 사람을 쓰지 않으려고 했던 건 아니다. 결국 두 사람이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롯데 내야에 대변혁이 일어났다. 김태형 감독은 올해도 3루수 손호영, 유격수 박승욱, 2루수 고승민, 1루수 나승엽으로 밀어붙일 계획이다.

김태형 감독은 당연히 노진혁과 김민성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16일에 1군과 2군의 맞대결도 있었고, 따로 멀리서 2군 훈련을 지켜보기도 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1군에서 기회가 있을까. 지금으로선 긍정보다 부정에 가깝다. 1군에서 백업으로 쓰기엔 쓰임새가 다양하지 않다는 얘기가 나왔다.

김태형 감독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뭐 하나라도 나은 게 있어야 하는데…”라고 했다. 현 시점에선 노진혁과 김민성이 1군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은 후배들에 비해 인상적인 모습이 안 보인다는 얘기다. 그래도 김민성을 두고 “뭘 하려고는 하는데 잘 안 되네”라고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 김민성./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김민성./롯데 자이언츠

노진혁과 김민성으로선 판을 바꾸려면 2군에서 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듯하다. 현 시점에서 박승욱이나 손호영, 고승민, 나승엽 등에 대한 김태형 감독의 믿음은 확고하다. 설령 이들이 장기간 부진할 경우 두산 베어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전민재나 신예 한태양, 베테랑 최항과 정훈 등 1군에서 준비 중인 백업에게 우선순위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에 부임 첫 시즌이던 작년에 비해 내야에 완전히 틀이 잡혔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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