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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공격수 미토마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라이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커뮤니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브라이튼은 지난 9일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FA컵 4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둔데 이어 일주일이 되지 않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첼시와의 재대결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미토마는 첼시와의 FA컵 4라운드 결승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도 결승골을 성공시켜 브라이튼의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이튼은 첼시전 승리로 9승10무6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게 됐다.
브라이튼은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7분 미토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토마는 골키퍼 베르브루겐의 롱킥을 첼시 진영으로 질주하며 감각적인 볼터치로 받아냈고 이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 수비수 찰로바는 미토마를 적극 마크했지만 미토마는 감각적인 볼터치와 수준급의 결정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브라이튼은 전반 38분 민테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민테는 골문앞에서 팀 동료 웰벡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브라이튼은 후반 18분 민테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민태는 웰벡과의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고 브라이튼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영국 BBC는 17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첼시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브라이튼의 측면 공격수 미토마와 민테를 나란히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BBC의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디니는 ‘미토마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좋은 볼터치를 선보였고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그것이 전부다. 팬들이 베스트11에 포함시키고 싶어하는 다른 윙어가 있어도 상관없다. 미토마가 선보인 볼터치만으로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될 자격이 있다. 믿을 수 없는 볼터치였고 마무리 할 수 있는 침착함은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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