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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수비·평균 이하 주루” 美충격, 소토·메츠 15년 7억6500만달러 거래는 ML 위험한 계약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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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와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와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평범한 수비, 평균 이하의 주루.”

충격이다. 후안 소토(27)와 뉴욕 메츠의 FA 15년 7억6500만달러 계약이 2024-2025 오프시즌에 체결된 모든 FA 계약 중 가장 리스크가 큰 거래로 꼽혔다. 소토 특유의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데다, 디퍼 없는 역대 최고의 계약에 대한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있는 건 사실이다.

뉴욕 메츠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OPS형 거포다. 부상도 없어서 내구성마저 좋다. 그러나 수비력은 평범한 수준이다. 주루는 기대하기 어려운 선수다. 즉, 15년 계약을 소화하는 동안 어느 시점에선 전문 지명타자로 전향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진 안 다쳤지만, 앞으로 나이를 먹으면 부상의 위험성,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럴 때 수비와 주루로 보완할 수 없다는 게 단점이다. 소토가 올해부터 15년 내내 출루율 4할에 OPS 0.8~0.9 이상 찍어줘야 메츠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토대를 만들 전망이다.

FOX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소토 계약을 단연 위험한 계약 1위에 선정했다. “우선 치명적인 부상을 피해야 한다. 소토는 지난 5년간 메이저리그에서 150경기 이상 나갔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했다. 내구성은 지금까지 좋았다고 해도 앞으로 장담 못하는 게 사실이다. 통상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부상 위험도는 높아진다.

또한, FOX스포츠는 “소토의 평범한 글러브와 평균이하의 주루능력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크다. 계약의 중간지점에서 코너 외야 자리를 잃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타석에서 예리한 선구안과 엘리트 타격기술로 어떤 단점도 보완할 것이란 믿음은 있다”라고 했다.

소토가 앞으로 WAR 6~8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 물론 FOX스포츠는 “메츠가 20대 중반의 슬러거를 영입하기 위해 선수 친화적인 계약을 제시하는 것이 기본적인 운영 절차였다”라고 했다.

오히려 FOX스포츠는 향후 메츠가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토의 AAV 5100만달러 무게감 때문에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매년 사치세를 안 내기 어려울 것이며, 이는 1루수 피트 알론소의 장기계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볼 때 메츠의 FA 시장의 전반적인 접근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했다.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와 메츠가 15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에 몇 번이나 성공할까. 당장 메츠는 우승전력이라고 보기 어렵다. 아울러 소토 계약은 리스크도 장점도 확고한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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