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35721f83-a3cb-40ee-bbc6-21be03cfb3f4.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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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가 자신의 ‘드림클럽’인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데쿠 디렉터가 절실하게 영입을 원했던 게 아니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유스’ 출신의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8골에 그치며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음주 파문까지 일으키며 팀의 ‘문제아’로 전락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고, 이번 겨울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래시포드는 SNS를 통해 “임대 계약을 체결해준 맨유와 빌라에 감사하다. 운이 좋게도 몇몇 구단에서 나에게 관심을 드러냈지만 나는 빌라의 경기 방식과 감독의 야망을 존경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나는 그저 축구를 하고 싶고 다시 시작하게 돼 기쁘다. 남은 시즌 동안 맨유의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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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의 임대 이적에는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000만 파운드(약 720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션이 발동될 경우 3년 반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래시포드와 나눈 대화는 선수와 감독 사이의 평범한 대화였다. 나는 그에게서 최고의 축구를 원할 뿐”이라며 “그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맨유를 떠난 이유는 알고 싶지 않다”고 극찬했다.
래시포드는 빌라에서 꾸준히 출전 중이다. 래시포드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빌라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입스위치 타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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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래시포드의 마음은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구단 중 하나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선수 등록 문제로 인해 래시포드의 영입을 포기했다.
바르셀로나 데쿠 디렉터는 “래시포드와 관련된 이야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필사적으로 그를 원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영입 포기 선언에도 불구하고 래시포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꿈꾸고 있다. ‘더 선’은 “래시포드는 자신의 장기적인 미래가 빌라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했다. 래시포드는 빌라에서 폼을 되찾고 골을 넣기 시작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다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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