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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완전하고 건강한 시즌, 그러나…” 1631억원 외야수가 돌아와도 SF의 이 고민은 해결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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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의 완전하고 건강한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올 겨울 가장 큰 보강은 역시 7년 1억8200만달러에 150홈런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한 것이다. 마운드에선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한 레전드, 저스틴 벌랜더(42)를 1년 1500만달러에 영입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그리고 1년 전 겨울 6년 1억1300만달러(약 1631억원) 계약으로 입단한 이정후가 돌아온다. 이정후는 데뷔 시즌이던 2024년 어깨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37경기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완전히 익숙해졌다고 보긴 어렵다. 어쨌든 올해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와 중견수로서 팀의 상수가 돼야 한다.

디 어슬래틱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매겼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고작 21위다. 전력을 보강했지만, 정상급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메이저리그 ‘특강’ LA 다저스와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다. 멤버구성, 뎁스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은 아니다.

그래도 선발진은 계산이 될 만하다. 로건 웹과 로비 레이, 조던 힉스에 벌랜더가 들어왔다. 디 어슬래틱은 카일 해리슨, 헤이든 버드송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했다. 불펜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브랙스턴 록스비를 영입하면서 구원투수 테일러 로저스, 현금을 내줬다.

그러면서 디 어슬래틱은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이정후의 완전하고 건강한 시즌을 통해 라인업 상단에서 더 많은 트래픽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문제는 하위타선이 경쟁력을 갖출 정도로 충분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여부”라고 했다.

실제 샌프란시스코는 작년 기준 7번타자 타율이 0.235로 메이저리그 전체 18위, 8번타자 타율이 0.237로 메이저리그 전체 9위, 9번타자 타율이 0.231로 10위였다. OPS는 각각 0.695(16위), 0.694(9위), 0.629(16위)였다. 최하위권은 아니었지만, 좋은 편은 아니었다.

하위타선이 약하면 리드오프 이정후가 매번 밥상을 차려야 하는 부담을 안을 수도 있다. 하위타선에서 시작해 테이블세터로 이어지는 시너지도 기대하기 힘들다. 매번 맷 채프먼이나 아다메스가 해결하긴 어려운 노릇이다. 조화로움이 중요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그래서일까. 이정후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중심타선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현지 취재진의 보도가 나온 상태다. 이정후가 해결사 능력이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럴 경우에도 하위타선과 테이블세터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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