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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 공포의 6번타자 탄생 임박…김도영·위즈덤 쌍포 예고, 최형우 or 나성범 ‘KBO 최강 클린업 쿼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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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KIA 타이거즈
최형우/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쨌든 결론은 최형우 혹은 나성범을 6번타자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바라보는 올 시즌 3번 타자는 역시 김도영(22)이다. 이범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 김도영은 3번 3루수로 고정될 가능성이 크다. 비활동기간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 이대호[RE:DAEHO]에 출연해선 시즌 막판 40-40을 밀어주기 위해 리드오프로 배치한 것도 자신의 실수였다고 할 정도였다.

최형우/KIA 타이거즈
최형우/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최대한 주자가 많이 나가 있을 때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는 생각이다. 김도영도 3번 타순을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면 올해 KIA 타순은 4~5번만 결정하면 된다. 아니 6번 타순도 결정이 남아있다.

이범호 감독은 기본적으로 새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에게 4번 타자를 맡길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22일 스프링캠프 출국 당시에는 그랬다. 어바인에서 생각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최형우와 나성범이 4번 타자를 맡더라도 위즈덤은 5번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 타자를 클린업트리오 밖으로 뺄 가능성은 없다.

즉, 4번타자를 위즈덤이 맡든 최형우 혹은 나성범이 맡든 6번 타자는 최형우나 나성범 중 한 명이 맡아야 한다는 의미다. 위즈덤이 6번을 칠 일은 일단 없기 때문이다. 나성범은 최근 2년간 부상으로 고생했고, 최형우는 42세의 베테랑이다. 그렇다고 해도 어지간한 탐이라면 두 사람 중 한 명을 6번으로 쓸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만큼 KIA 타선이 막강하다는 얘기다. KIA가 올해 공포의 6번타자, 최강 클린업 트리오를 넘어 최강 클린업 쿼탯을 구축 가능하다. 이미 2~3년 전부터 6번 타자를 희망해온 최형우의 뜻대로 타순이 구축되면 김도영~위즈덤~나성범~최형우다. 최형우가 컨디션이 너무 좋더라도 김도영~위즈덤~최형우~나성범이다.

물론 이범호 감독이 지그재그 타순을 구상한다면 위즈덤이 전략적으로 5번으로 갈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나성범과 최형우 중 한 명이 6번을 쳐야 한다. 위즈덤이 KBO 투수들 적응과정이 더뎌 6번으로 밀려날 수는 있다. 그러나 이는 KIA가 바라는 시나리오와 거리가 있다.

이들이 자신의 실력발휘만 한다면 사실 타순은 큰 의미 없다. 김도영이 작년보다 성적이 꺾일 가능성은 크지 않고, 위즈덤은 미국보다 느린 KBO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결국 적응해 볼삼비까지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범은 종아리를 다치고 2년이 흘렀다. 3년만에 개막전에 도전한다. 애버리지를 회복할 일만 남았다.

나성범/KIA 타이거즈
나성범/KIA 타이거즈

최형우는 사실 지난 1~2년보다 좀 떨어지는 게 자연스럽다. 42세다. 이제까지 타석에서 한 걸 생각하면 더 기대해서도 안 되는 선수다. 그러나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타격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면, 스윙이 여전히 날카롭다. 42세 최강타자가 될 수도 있다. 공포의 6번타자 탄생이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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