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45107c43-80b5-44bc-8bb6-5bdf5bf7ebd6.jpeg)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라스무스 후일룬을 활용해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을 영입하려 한다.
시즌 중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로 변화를 가져간 맨유의 고민은 여전하다. 공격진의 파괴력이 시즌 내내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호일룬의 경기력이 심각하다. 맨유는 지난 시즌에 호일룬을 72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에 영입했다. 첫 시즌은 준수했다. 호일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 10골 2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3경기 16골 2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일룬은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고 있으며 최근 1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일룬과 마찬가지로 부진한 조슈아 지르크지를 매각하고 새로운 스트라키어를 영입할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다.
![라스무스 호일룬/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0150e649-4dad-4ad5-b20f-d6b61cf082ce.jpeg)
영국 ‘더 부트 룸’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오시멘이 임대가 끝난 후 나폴리로 돌아가면 호일룬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활용해 오시멘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시멘은 2021-22시즌에 나폴리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엄청난 운동능력과 함께 뛰어난 결정력으로 득점을 책임졌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 이적을 두고 구단과 갈등을 겪었고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급하게 임대를 떠났따.
오시멘은 튀르키예 무대에서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리그 17경기 12골 4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23경기 17골 5도움으로 벌써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9864c5ab-c1c9-46db-bc74-082a34c1472b.jpeg)
맨유는 호일룬과 함께 지난 겨울부터 나폴리가 원했던 가르나초를 포함시켜 트레이드를 추진하려 한다. 나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맨유와 협상을 펼쳤지만 이적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영입이 무산됐다.
맨유가 이전부터 오시멘에 관심을 보였고 나폴리도 오시멘 없이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가르나초를 원했기 때문에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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