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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뛰어넘었다!” ISU도 반했네…차준환·김채연, 日에 나란히 역전 우승+동반 金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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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과 김채연./ISU SNS
차준환과 김채연./ISU SNS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기술적인 난이도와 퍼포먼스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한국 피겨 스케이팅이 겹경사를 맞았다. 차준환과 김채연이 나란히 금빛 연기를 펼친 것. 국제빙상경기연맹(ISU)도 차준환과 김채연을 주목했다.

김채연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9.44점을 기록, ‘세계랭킹 1위’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11.0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처음 출전한 종합 대회에서 금메달이란 이변을 썼다. 거기에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김연아,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빈에 이어 한국 피겨 역사상 세 번째 종합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 프로그램까지는 사카모토(75.03점)로 1위, 김채연(71.88점)이 2위를 달리고 있었다. 김채연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쳤고, 사카모토는 트리플 플립 도중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결국 김채연이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채연./게티이미지코리아
김채연./게티이미지코리아

차준환은 피겨 남자 싱글에서 총점 281.69점을 따냈고, ‘아시아 최강’ 가기야마 유마(일본·272.76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차준환(94.09점) 역시 쇼트 프로그램에서 가기야마(103.81점)에 밀린 2위였다. 무려 9.72점이란 큰 차이로 역전이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1위에 올랐고, 가기야마는 연이어 실수를 저지르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양 선수의 금메달로 한국 피겨는 역사상 최초의 동계 아시안게임 남녀 싱글 동반 제패를 해냈다.

ISU도 두 선수의 활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ISU는 1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차준환과 김채연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ISU는 “김채연은 눈부신 퍼포먼스로 현 세계 챔피언 사카모토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기술적 완벽함과 감성적인 깊이를 모두 갖춘 이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차준환이 일본의 가기야마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라면서 “이 스케이터들은 기술적인 난이도와 퍼포먼스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극찬했다.

차준환./게티이미지코리아
차준환./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 총 메달 45개를 기록, 종합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금메달 16개는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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