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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김하성 패싱 논란, 여전히 美 현지서 관심 뜨겁다 “과연 올바른 결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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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화상인터뷰로 기자회견을 가진 김하성./줌 인터뷰 캡처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화상인터뷰로 기자회견을 가진 김하성./줌 인터뷰 캡처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탬파베이 SNS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탬파베이 SNS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을 잡지 않은 뉴욕 양키스가 과연 후회하게 될까.

블리딩 양키블루(BYB)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앤서니 볼피 vs 김하성’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고 “양키스는 김하성과 계약하지 않음으로써 중요한 기회를 놓쳤을 수도 있다. 최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강조했듯이 그 결정은 다시 그들을 괴롭힐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며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모두를 볼 수 있는데다가 정상급 수비를 가지고 있다. 또 평균 수준의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어 팀 공격력에도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김하성의 계약 후보 중에는 양키스도 있었다. 하지만 양키스는 김하성을 붙잡지 않았고,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인 탬파베이가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48억원)을 안기며 김하성을 데려갔다.

BYB는 “많은 팬과 분석가들은 김하성이 이번 오프시즌 양키스 내야수로 완벽하게 적합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스피드, 수비에서 다재다능함, 탄탄한 방망이를 자랑하는데 이는 팀이 수년동안 필요로 했던 선수였다”고 말했다.

뉴욕 양키스 앤서니 볼피./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앤서니 볼피./게티이미지코리아

양키스의 이러한 선택에는 볼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해석된다. 볼피는 지난해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문제는 타격이다. 160경기 출전해 타율 0.243 12홈런 60타점 OPS 0.657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매체는 “볼피에 대한 양키스의 믿음이 김하성을 영입하지 않는데 결정적이었다”면서 “2024년 첫 15경기는 마법같았다. 볼피는 타율 0.382, 장타도 펑펑 때렸다. 우리가 기대했던 역동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빛은 빠르게 사라졌다. 포스트시즌에서 기억에 남을 그랜드슬램(LA 다저스와 WS 4차전)을 터뜨리며 반짝 활약했지만 양키스에서 산발적인 성공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하성에 대해서는 “커리어 초반엔 주로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2023년에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내야를 넘나드는 활약을 입증했다. 2루와 3루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어떤 팀이든 놀라운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수비력이 워낙 강해 때때로 공격적인 공헌도가 가려지기도 하지만 실수는 하지 않는다. 김하성은 타격도 잘한다”고 호평했다.

양키스가 김하성을 패싱한 것에 대한 평가는 2025년 성적에 따라 나올 것이다.

매체는 “볼피가 2025년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한다면 양키스가 김하성을 계약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실수가 될 수 있다. 팀이 볼피에게 베팅하고 있지만 수비 신뢰성과 공격 일관성을 모두 갖춘 김하성 같은 선수가 더 안전하고 궁극적으로 나은 선택이었을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때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비슷한 상황을 겪었고, 결국 팀을 옮겼다. 볼피가 발전하지 못하면 비슷한 운명을 맞이할까”라며 주목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양키스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는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볼피는 자신이 상상했던 스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시즌일 것이다. 하지만 그가 부진하다면 팬과 분석가들은 궁금해할 것이다. ‘양키스가 더 나은 옵션인 김하성을 놓친 건 아닐까’하고 말이다”라고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화상인터뷰로 기자회견을 가진 김하성./줌 인터뷰 캡처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화상인터뷰로 기자회견을 가진 김하성./줌 인터뷰 캡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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