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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경질→포체티노 리턴?…”미국 생활 즐기고 있어, 토트넘은 감독 경질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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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도 언급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과거 그는 “나는 항상 두 번째 시즌에 우승한다”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4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주관하는 대회 진출보다는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리그컵(EFL컵)에서는 4강까지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배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을 1-0으로 잡았지만, 2차전 원정에서 0-4 완패당했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탈락했다. 3라운드에서 5부 리그 소속 탬워스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했지만, 4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를 만나 1-2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남은 대회는 UEFA 유로파리그(UEL)뿐이다. 현재 16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지난 몇 년 중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부상자 문제가 있었다. 수 많은 선수가 다쳤다. 부상 병동이 됐다. 온전한 스쿼드를 유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는 어려운 법이다. 토트넘 내부에서도 이 점을 이해해 당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부상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강도 높은 전술을 구사한다. 선수들이 한 시즌을 온전하게 소화하기 버거울 수 있다.

영국 ‘팀 토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올 시즌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며 “따라서 현재 목표는 시즌이 끝난 후 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상황에서 차기 감독으로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이 거론됐다.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감독이다.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 가능성 역시 낮다. 현재 그는 미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팀 토크’는 “포체티노는 미국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단순히 1군 팀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며 “첼시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국제 무대에서 감독직을 맡은 그는 이 도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미국 축구에 유산을 남기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오는 2026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개최국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월드컵 성적에 욕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 영입이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라이언 메이슨의 이름도 언급됐다. 메이슨은 여러 차례 토트넘의 임시 감독 역할을 한 인물이다. ‘팀 토크’는 “만약 예상치 못한 사태로 인해 시즌 도중 감독 교체가 불가피해진다면, 메이슨이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 이후 여름에는 AFC 본머스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안도니 이라올라가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고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현재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와 이별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하려는 계획이 없으며, 구단은 오히려 그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며 “다른 감독들과의 연결설은 내부적으로 차기 감독 후보를 미리 검토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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