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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비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에서 신예 수비수의 데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13일 ’20세 수비수 카사노바는 지난 4경기 동안 토트넘의 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토트넘 데뷔를 노리고 있다’며 주목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현재 10명 가량의 선수가 부상 중이다. 토트넘 21세 이하(U-21) 팀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유소년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카사노바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카사노바는 토트넘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카사노바는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고 이적 가능성에 따라 토트넘 데뷔전 여부가 영향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카사노바는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지난 2023년 자메이카 대표팀에 한 차례 차출된 경험이 있다. BBC는 ‘카사노바는 토트넘 1군 팀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와 함께 꾸준히 훈련을 받고 있고 토트넘 U-21팀에서 9경기에서 주장을 맡기도 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부주장 로메로와의 재계약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2일 ‘토트넘은 로메로를 잔류시키기 위해 팀내 최고 연봉 선수로 대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로메로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준비가 되어 있다.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손흥민보다 더 많은 돈을 줄 준비가 되어 있고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 ‘토트넘 팬들은 클럽이 로메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막기 위해 로메로를 팀내 최고 연봉자로 만들 준비가 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며 ‘로메로는 그 동안 부상 문제를 겪었다. 로메로는 12월부터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됐고 복귀 시기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은 판 더 벤의 부상이 더 심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판 더 벤을 맨유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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