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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후원사’ 없는 이소미, LET 사우디 대회 첫날 선두… ‘노보기’ 윤이나, 아쉬운 ‘퍼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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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1라운드 선두로 올라선 이소미. /LET SNS 캡처
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1라운드 선두로 올라선 이소미. /LET SNS 캡처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메인 후원사를 찾지 못해 민무늬 모자를 쓰고 대회에 나선 이소미가 첫날 선두로 올라섰다.

이소미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를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에스터 헨젤라이트와 애너벨 풀러 등을 1타 차로 제치고 대회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약 27개월 만에 프로 통산 6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2019년부터 KLPGA 투어에서 뛴 이소미는 2020년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했다. 2021년과 2022년 각각 2승씩을 추가하며 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가장 마지막 우승은 2022년 11월 제주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이다.

LPGA 투어에선 부진했다. 지난해부터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이소미는 2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톱10엔 단 한 차례밖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대방건설의 후원을 받았으나 계약 종료 후 새로운 메인 후원사를 찾지 못해 올해 정면에 로고가 없는 민무늬 모자를 쓰고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LPGA 투어 대회가 쉬는 동안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소미는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해 전반 홀을 도는 동안 3타를 줄였다. 후반 1번 홀과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6번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7번 홀부터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7언더파 퍼즐을 맞췄다.

경기 후 이소미는 “지난해 샷에 문제가 있었는데 겨울 훈련 때 집중적으로 문제가 된 부분을 고쳤고 그게 잘 됐다”면서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다가오는 일에만 집중하자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보기가 나온 뒤에 더 집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미는 이 대회에 3년 연속 출전했다. 2023년에는 공동 24위, 지난해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민선은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자리한 윤이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자리한 윤이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주 LPGA 투어 데뷔전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던 윤이나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윤이나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3언더파 69타를 친 윤이나는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퍼트가 아쉬웠다. 퍼트감이 올라왔다면 타수를 더 줄일 수 있었다. 이날 윤이나는 정교한 샷감을 앞세워 그린을 한 번밖에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퍼트 수가 32개에 달하면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

KLPGA 투어에서 뛰는 이동은도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20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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