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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렇게 준비한다, 첨단 장비&고무줄 활용 가상의 S존…’연봉 350%↑’ 23살 클로저도 감탄 “바로 눈으로 확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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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조병현./SSG 랜더스
SSG 조병현./SSG 랜더스
SSG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SSG 랜더스
SSG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SSG 랜더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바로 눈으로 확인하니까 좋다.”

지난 시즌 KBO리그의 화두는 단연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스트라이크존이었다. 다가오는 시즌 약간의 변화가 있다. 전년 대비 상하단 모두 0.6% 하향 조정했다. 상단 55.75%, 하단 27.64%다.

이에 SSG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재키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JRTC)에 첨단 장비와 가상의 S존을 활용해 낮아진 ABS의 변화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SSG 관계자는 최근 “투수 파트에서는 최대 6명의 투수가 피칭할 수 있는 불펜피칭 장에 고무줄로 된 가상의 S존을 시각화해 선수들이 직관적으로 낮아진 S존을 인식하고 본인만의 방향성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또한 좌·우 타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타자 더미(모형)를 활용해 실전과 유사한 훈련 환경을 조성해 선수들이 좌타자, 우타자 상대에 따른 최적의 투구 타깃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첨단 장비도 갖췄다. 2024년 도입한 ‘포터블 트랙맨’과 ‘엣저트로닉 초고속 카메라’ 이외에 ‘랩소도 프로 3.0’을 추가로 마련했다.

SSG는 첨단 장비를 준비했다./SSG 랜더스
SSG는 첨단 장비를 준비했다./SSG 랜더스
만반의 준비와 함께 2025시즌을 기다린다./SSG 랜더스
만반의 준비와 함께 2025시즌을 기다린다./SSG 랜더스

SSG 관계자는 “보다 많은 트래킹 데이터를 수집, 투수들의 릴리스포인트, 공의 무브먼트, 로케이션, 회전수 등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투구 로케이션 정보를 대시보드화해 낮아진 ABS 스트라이크존을 선수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사전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투수 파트에서는 만족도 100%다. 경헌호 1군 투수코치는 “지난 시즌에 ABS에 대한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캠프 간 고무줄로 형성된 스트라이크 존에 맞춰 최대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 앞으로 시범 경기, 실전을 통해서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투수 조병현은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투구를 할 때 고무줄이 신경 쓰이거나 하지 않는다. 특히 변화구를 던질 때 공이 스트라이크존에 통과했는지 눈으로 바로 볼 수 있어서 좋다. 계속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투구를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자들도 훈련 간 홈플레이트에 본인만의 히팅 존을 야구공으로 시각화, 선수별 히팅 존 인식을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SSG 관계자는 “실전에 가까운 무작위 구종 BP(직구/변화구) 타격 훈련으로 실전 유사 훈련 환경을 조성해 히팅 존 타격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라고 설명했다.

SSG 박지환./SSG 랜더스
SSG 박지환./SSG 랜더스
히팅 존을 바라보는 SSG 스태프./SSG 랜더스
히팅 존을 바라보는 SSG 스태프./SSG 랜더스

내야수 박지환은 “홈플레이트 앞에 볼만 놓은 것뿐인데 확실히 존을 신경 써서 타격을 하게 된다. 볼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배트가 나가지 말아야겠다고 순간적으로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SSG는 지난 시즌 KBO리그 최초 5위 결정전에서 KT 위즈에 패하며 6위에 머물렀다.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보다 철저하게 시즌 준비를 하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풀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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