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필 톰슨./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91ae039d-9091-4557-a596-59037bb6a139.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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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항명을 했다는 충격 망언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보이 홋스퍼’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 리버풀 수비수 필 톰슨은 일부 토트넘 선수들, 특히 팀의 주장 손흥민의 헌신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경기력으로 인해 여러 비판을 받고 있다. 10골 8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는 밀리지 않지만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에이징커브’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팀토크’는 “번개 같은 스피드와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은 완전히 사라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지만 점진적으로 주전에서 제외되거나 올 여름 적절한 이적료에 이적하더라도 크게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7d6a4e00-8327-479f-9e8e-886ffc7a5385.jpeg)
최근 리더십까지 지적을 받았다. 제이미 레드냅은 “나는 손흥민이 주장으로 보이지 않는다. 나는 그가 팀을 이끄는 걸 본 적이 없다. 힘들 때 그가 해준 게 뭐가 있는가?”라며 “어린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 이유는 세대 교체 때문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토트넘은 이제 공격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을 향한 비판,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납득하기 힘든 추측까지 나왔다. ‘더 보이 홋스퍼’에 따르면 리버풀에서 뛰었던 톰슨은 “일부 선수들이 더 이상 포스테코글루의 시스템에 완전히 몰입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0af5be02-a564-49b1-a83e-d41460c13f8c.jpeg)
그리고 그 중심으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톰슨은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선수들을 보면 더 이상 포스테코글루의 말을 듣지 않는 걸까?”라며 “가장 큰 문제는 손흥민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는 승부사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톰슨은 “손흥민은 에너지가 넘쳤다. 그러나 올 시즌 몇 달 동안만 그런 게 아니라 너무 부족해 보였다. 더 이상 열정, 헌신,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페이스를 가진 같지 않고 올해 토트넘의 모든 것을 보여준 선수”라고 평가했다.
톰슨은 리버풀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리버풀에서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고,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리버풀 감독 대행을 맡았다. 톰슨은 손흥민을 향해 충격적인 망언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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