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1위는 축구 스타가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2022년 11월 19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샤하니야 스포츠클럽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73646371-49bb-4ea9-a06e-db2f6a39be77.jpeg)
정체는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13일 발표한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2억 6000만 달러(약 3777억 원)를 벌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는 2023년에는 2억 7500만 달러로 2024년에 비해 더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수입을 하루치로 계산하면 대략 10억 원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 뒤를 이어 올해 수입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미국)가 차지했다. 1억 5380만 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1억 4700만 달러를 번 권투 선수 타이슨 퓨리(영국)가 차지했고, 4위와 5위는 축구와 농구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대우받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1억 3500만 달러)와 르브론 제임스(미국·1억 3320만 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2022년 11월 2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경기 후반전에서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a3430057-5a7b-4bc8-ac6d-f664bcc04bc3.jpeg)
이 밖에 6위부터 10위까지는 네이마르(브라질·1억 3300만 달러), 올렉산드르 우식(우크라이나·1억 2200만 달러), 카림 벤제마(프랑스·1억 1600만 달러), 킬리안 음바페(프랑스·1억 1000만 달러), 욘 람(스페인·1억 580만 달러) 순이다. 스포티코의 순위 100위까지는 모두 남자 선수들로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7250만 달러로 21위를 기록했다. 이는 야구 선수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순위다.
급여를 제외한 후원 액수만 따지면 1억 달러의 커리가 1위, 8500만 달러의 제임스가 2위에 올랐다. 후원 액수 순위 ‘톱5’에는 커리와 제임스에 이어 메시(7500만 달러), 오타니(7000만 달러), 타이거 우즈(미국·5200만 달러)가 포진했다. 우즈는 전체 순위에서 6210만 달러의 수입으로 27위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가장 높은 연간 수익을 올린 운동선수’ 목록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해당 순위는 2023년 5월 1일부터 지난해 5월 1일까지, 12개월 동안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기록한 수익을 기반으로 산정됐다.
호날두는 이 기간 동안 약 3500억 원(2억 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되며, 그중 약 2700억 원(2억 달러)은 그가 속한 알 나스르에서 받는 연봉이었다.
![지난 2022년 12월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 앞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호날두가 인사나누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에 2대 1로 승리하며 16강진출을 확정지었다 /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28/image-7a6b8c0c-f59b-49b4-a7b3-f5a876b4920c.jpeg)
2위는 골프선수 욘 람이 차지했으며, 그의 예상 연간 수익은 약 2900억 원(2억 1800만 달러)으로 평가됐다. 3위는 또 다른 축구의 거장 리오넬 메시가 이름을 올렸고, 그의 수익은 약 1820억 원(1억 3500만 달러)에 달한다. 그 뒤를 이어 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각각 1700억 원(1280억 달러)과 1500억 원(1110억 달러)의 연간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르브론 제임스는 농구와 관련된 수익 외에도 광고와 사업 등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6위부터 10위까지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스테판 커리, 라마 잭슨 순으로 나열됐다. 이들은 각각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하며 높은 수익을 올린 글로벌 스타들이다. 각자의 종목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스포츠 시장의 경제적 영향력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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