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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에 집중할 것’ 저격 당한 신문선 후보, “정몽규, 비난의 정점에 섰다…공약 공개해 평가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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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후보./프로축구연맹
신문선 후보./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KFA)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후보가 세가지 입장을 표명했다.

신 후보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에 나서며 세 가지 입장을 후보자로서 표명하고자 한다”며 “나는 대한민국 축구의 변혁의 선두에 서서 대한민국 축구의 개혁을 위한 마스터플랜과 공약을 집중적으로 선거인들에게 설명드리고 동의를 구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8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55대 KFA 회장 선거는 축구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과 선거운영위원의 전원 사퇴로 두 번이나 미뤄졌다. KFA 선거운영위원회는 이사회 동의를 거쳐 구성됐고 1차 회의와 2차 회의를 통해 26일 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 후보는 “정몽규 회장 재임 기간 KFA는 재정적 시장 확대를 꾀하지 못했고, 각급 연령대별 대표팀, 여자 대표팀 경기력 모두 기대 이하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겼고, 클린스만 선임과 해임, 홍명보 선임 과정에서 국민적 질타와 비난을 받는 공정성의 상실과 전력강화위원회의 절차적 프로세스 실종이 빚은 그늘 뒤에는 정 후보의 독선과 독단이었음이 문체부의 감사 결과롤 통해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과는 KFA가 시스템에 의한 행정보다는 정 후보가 사기업처럼 운영해왔다는 국민적 비판을 받으며 KFA 브랜드는 불량품 공장으로 이미지가 추락했고 정 후보는 불량품 공장 공장장으로 비난의 정점에 섰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신 후보는 “먼저 내가 준비한 7가지 공약에 대해 언론을 통해 공개하고 검증을 통해 후보자로서의 자질을 평가 받겠다. 각 방송사, 신문사 등의 취재 협조 요청이 있으면 공약에 기초한 후보자로서의 비전과 실행 예산 등을 언제든지 밝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문선 후보./프로축구연맹
신문선 후보./프로축구연맹

아울러 “공약 공개 방법은 기자회견을 통한 방법, 시간 상 비교적 자유로운 각 방송사 유튜브 프로그램과 협의하여 축구팬들과 소통을 할 기회를 만들고, 축구전문 유튜브 프로그램에 적극 출연해 대한민국 축구 변혁의 공약을 모두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 후보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후보자들이 ‘공약이 없다’는 비판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구협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축구를 알아야 하며 축구 경영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재정을 충당할 방법론적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소신을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신 후보는 “선거가 연기된 후 당선이 된다면 즉시 행정적 공백없이 협회의 행정의 정상화를 위해 해야 할 긴급한 업무 및 인선 등에 대해 고민도 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정부(문체부)와 긴밀한 협의와 논의를 통하여 감사조치에 따른 법적, 행정적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해 정부의 기금 지원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행 끝에 이어지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과 축구 팬들로부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당선자를 선택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 아울러 선거인 신분임에도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타 후보자를 비난하는 불공정 선거 운동에 제제를 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요한 시점에 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비방을 자제하고 경선에 집중할 것을 요청한다. 대안이 없는 비난 대신 대안을 제시하거나 경선에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며 신 후보와 허정무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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