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가 합류한 LA 레이커스가 팀 파워랭킹 7위에 올랐다. /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a8dd2152-096a-4834-8a93-48920e7f57dd.jpeg)
![11일 발표된 NBA 팀 파워랭킹. /그래픽=심재희 기자](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efed6a24-95e4-4b56-aea8-04ba8476ecc0.jpeg)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법사’ 루카 돈치치(26-슬로베니아)를 영입한 LA 레이커스가 미국 프로농구(NBA) 파워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며 ‘빅 점프’에 성공했다. 톱10에 진입했다.
레이커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NBA 팀 파워랭킹에서 7위에 자리했다. 지난 발표보다 4계단이나 상승했다. 상위권에 포함되며 기세를 드높였다. 돈치치의 가세로 우승후보로 언급되고 있어 더 큰 관심을 모은다. 돈치치는 3일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NBA 파워랭킹 상위권에 큰 변화가 있었다. 우선, 1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지켰다. 10일까지 42승 9패로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0.824)을 마크하며 파워랭킹 1위를 유지했다. 이어서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셀틱스가 2위에 섰다. 지난 발표보다 두 계단 상승해 오클라호마시티 바로 아래 자리를 잡았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인 클리블랜드가 3위를 지켰다.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기츠가 7위에서 4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뉴욕 닉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순위를 맞바꿔 5위와 6위가 됐다. 휴스턴 로키츠는 최근 6연패 등으로 흔들리며 2위에서 8위로 추락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9, 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LA 레이커스 이적 후 기념샷을 찍은 돈치치(가운데). /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6b8d71cd-8ca2-42e6-aa59-02c41fb42e3f.jpeg)
중위권과 하위권에도 조금의 변화가 있었다. 돈치치를 내보내고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한 댈러스는 13위에서 11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LA 클리퍼스가 9위에서 톱10 밖으로 밀려나며 12위가 됐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19위에서 14위로 점프했다. 또한, 블루클린 네츠가 28위에서 26위로 전진하며 최하위권 탈출을 바라보게 됐고, 워싱턴 위저즈는 여전히 꼴찌인 30위에 머물렀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
2위 보스턴 셀틱스(4)
3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
4위 덴버 너기츠(7)
5위 뉴욕 닉스(6)
6위 멤피스 그리즐리스(5)
7위 LA 레이커스(11)
8위 휴스턴 로키츠(2)
9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0)
10위 인디애나 페이서스(8)
11위 댈러스 매버릭스(13)
12위 LA 클리퍼스(9)
13위 밀워키 벅스(12)
14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9)
15위 피닉스 선즈(14)
1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6)
17위 마이애미 히트(15)
18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8)
19위 올랜도 매직(23)
20위 새크라멘토 킹스(17)
2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0)
22위 애틀랜타 호크스(24)
23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1)
24위 토론토 랩터스(22)
25위 시카고 불스(25)
26위 브루클린 네츠(28)
27위 유타 재즈(27)
28위 샬럿 호네츠(29)
29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6)
30위 워싱턴 위저즈(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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