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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 선수들이 카라바오컵 4강전 이후 손흥민을 위로한 것이 재조명됐다.
토트넘은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크게 패했다. 지난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토트넘은 2차전 원정 경기를 대패로 마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후반 32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0-21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4년 만의 결승행을 노렸지만 리버풀에 패해 불발됐다. 토트넘은 9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시즌 FA컵 4라운드에선 1-2로 패해 탈락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우승 도전이 주목받았다.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한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 상황이다.
영국 라이징더캅은 10일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이 인생 최대의 실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리버풀 선수들이 반응했다’며 토트넘과의 경기 후 리버풀 선수들의 행동을 조명했다. 토트넘의 슬롯 감독을 포함해 판 다이크 등 주요 선수들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냈다.
라이징더캅은 ‘리버풀 선수들은 손흥민에 대한 마음을 분명히 밝혔다. 손흥민은 2022년 리버풀 이적설이 있었고 클롭은 확실히 손흥민의 팬이었다. 리버풀 선수들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보인 반응을 보면 리버풀 선수들도 클롭과 비슷한 후회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판 다이크는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분명히 드러냈다. 판 다이크는 손흥민의 등을 두드리고 어깨에 손을 올리는 따뜻한 모습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만약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에 성공했다면 손흥민은 많은 것을 가져다 줬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살라와 판 다이크 같은 선수들과 함께했을 때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상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리버풀 선수들은 손흥민을 엄청나게 평가한다. 하지만 손흥민과 함께할 운명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fd98505e-b747-4477-9e0a-1dc1f81cca74.jpeg)
![손흥민과 판 다이크/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f5300b55-d99a-4030-9404-24a66b79f6be.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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