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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쉽다’ 고진영 무너진 뒷심, LPGA 파운더스컵 준우승… 노예림 생애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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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게티이미지코리아
고진영./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고진영(30)이 아쉽게 2년만 우승에 실패했다. 후반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고진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작성한 고진영은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노예림(미국)에 4타 뒤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고진영은 LPGA 데뷔 이후 승승장구해 15승을 따냈다.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부상 등으로 주춤, LPGA 투어 진출 이래 처음으로 무관에 그쳤다.

올해는 다르다. 고진영은 지난달 30일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2025시즌 반등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랬다. 고진영은 보기 하나 없이 무결점 플레이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23년 5월 이후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라운드 막판에 흔들리면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고진영./게티이미지코리아
고진영./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고진영은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고 6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노예림과 공동 선두가 됐다. 이어 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도약했다.

이렇게 전반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후반에서 흔들렸다. 고진영은 13번홀(파4)에서 퍼터 실수로 보기를 범한 것이다. 이후 고진영은 14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해 미끄러졌다. 나머지 두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고진영과 12번홀까지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던 노예림은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향해 진격했다. 이후 파 세이브를 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20년 LPGA 투어에 정식 입회한 노예림은 앞서 두 차례 준우승(2019년, 2020년)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있었다. 임진희(27)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를 마크했고, 이정은6(29)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노예림./게티이미지코리아
노예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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