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지난 7년간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라리가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는 등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00ba5701-8818-4401-9505-f4c9bc25e970.jpeg)
![레일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안첼로티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8ca624fd-2e65-4e6c-9e90-a1e1a8d3cea9.jpeg)
![레일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지난 7년간 리그 3번, 챔피언스 리그 2번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7a98a91d-535c-438b-825b-6c6ed709ce8b.jpeg)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그가 소속팀과의 협상에서 새계약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와 동시에 그를 영입하기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베팅도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올 해 24살 밖에 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윙어이다. 브라질에서 뛰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한 후 그해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비니시우스의 이번 시즌 성적표./더 선](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53893b9a-da62-4061-9f0d-3b687312d05d.jpeg)
이후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선수로 자리잡았다. 라리가에서만 7시즌 동안 192경기를 뛰었다. 골도 58개를 기록했다. 어시스트도 33개를 기록했다. 경기당 거의 한 개 가량 공격포인트를 올릴 정도로 활약했다.
그런 라리가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인종차별로 인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상대방 응원단은 그를 ‘원숭이’라고 비아냥그리며 화를 북돋우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그래서 “축구가 싫다”라며 울기도 했다.
![레일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지난 7년간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인종차별로 인해 축구가 하기싫다고 할 정도로 마음고생중이다./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0c253b92-b036-41a8-887a-aaafafd7d22b.jpeg)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그에게 손짓을 했다. 연봉만 무려 10억 유로라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잡기위해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10억 유로에 달하는 엄청난 제안을 받고 있는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 계약을 거부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봉 125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데 구단과 합의한 이적료는 무려 10억 유로라고 한다.
엄청난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이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 가격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 해 여름부터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와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만나서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막대한 자금력을 잠재울 수 있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위해서 비니시우스를 협상테이블로 불러들였다. 비니시우스와 가족, 그리고 에이전트 등이 구단관계자와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첫 제안은 보기좋게 비니시우스와 그의 팀에 의해 거부당했다. 현재보다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한다고 했지만 비니시우스측은 당연히 급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라고 하지만 사우디리그 팀이 제시한 연봉은 최대 1억 6,800만 파운드이기에 비니시우스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사우디리그 팀은 비니시우스에게 5년간 1억6800만 파운드, 즉 8억6500만 달러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10억 유로, 약 1조5000억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서 필사적이라고 한다. 만약에 팀을 떠나게 되더라도 이적료 10억 유로에 가까운 금액을 받아야만 판매를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7년간 라리가 타이틀 3회, 코파 델 레이 타이틀 2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2회를 차지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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