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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토마가 결승골을 터트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이 첼시를 격파하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이튼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첼시에 2-1로 이겼다. 브라이튼은 지난 1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0-7 대패를 당했지만 FA컵에선 첼시를 꺾는 저력을 선보였다.
브라이튼의 공격수 미토마는 후반 12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첼시전 승리를 이끌었다. 미토마는 팀 동료 루터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브라이튼의 팬들은 첼시의 산체스, 카이세도, 쿠쿠렐라를 향해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야유했다. 첼시는 브라이튼에서 3명을 영입하는데 총 5억파운드(약 9046억원)를 지출했다. 이는 미토마 80명을 영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전했다. 또한 ‘첼시는 미토마의 결승골 상황에서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지만 비디오판독(VAR)도 첼시를 구하지는 못했다’고 언급했다.
미토마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는 미토마의 이적료로 6100만파운드(약 1104억원)를 제시했지만 브라이튼이 이적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 출전해 5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FA컵에서 첼시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22-23시즌 브라이튼에 합류한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76경기에서 15골 1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영국 BBC는 미토마의 첼시전 결승골에 대해 ‘논란의 결승골을 터트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브라이튼의 휘르첼러 감독은 “대패를 당한 이후 이런 식으로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했고 긍정적으로 행동했다. 정말 자랑스럽다. 미토마는 클럽에 대한 헌신을 보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첼시의 마레스카 감독은 브라이튼전을 마친 후 “이번 패배가 좋은 점이 있다면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컴퍼런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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