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축구는 별로야→골키퍼 하기를 잘했어”→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향해 ‘비밀’폭로한 15살 연하 파트너…월드컵 우승 GK 스쳐간 애인은 모델, 가수, 기자 등등‘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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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이면서 스페인 ‘무적함대’ 일원으로 월드컵을 제패했던 이케르 카시야스가 연일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올 해 43살인 그는 최근 15살 어린 인플루언서 겸 모델인 클라우디아 바벨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페인 언론은 카시야스와 바벨이 바르셀로나의 한 와이너리에서 나오는 사진을 찍어 특종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루이스 피구와 미겔 살가도 등도 참석했다.
그런데 카시야스가 여성에 대해서 부인했다. 기사를 보면 카시야스는 바벨과 함께 숙소를 나와 그녀의 집으로 갔다. 두 사람은 바벨의 집근처서 나왔고 카시야스는 바르셀로나의 호텔로 돌아갔다.
이렇게 파파라치에 완벽하게 포착되었고 지난 해 봄부터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지만 카시야스는 이를 부인했다. 1년 가까이 데이트를 즐긴 사이이지만 카시야스가 부인하자 바벨은 화가 머리끝까지 난듯하다.
영국 언론은 최근 ‘화난 성인 스타가 월드컵 아이콘에게 당신은 연인보다 축구 선수로서 더 뛰어나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고 보도했다.
유료 모델로 전향해 활동중인 바벨은 언론에 포착된 후 카시야스가 자신의 메시지를 무시하기 시작한 후 폭로 인터뷰를 가졌다. 그것도 스페인 방송에 나와서 만난 과정과 비밀스런 내용 등을 밝힌 것이다.
바벨은 카시야스가 침대에서는 신통찮았다고 비난했다. 바벨은 “카시야스는 인색하고 전혀 관대하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벨은 카시야스를 만나게 된 과정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약 18개월 전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바벨은 “카시야스와의 관계는 처음에는 우정으로 시작되었다”라며 “우리가 직접 만나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처음에는 개방적인 관계였다. 지금은 관계를 끝낼 지경에 이르렀다”고 공개했다.
또한 찍힌 사진에 대해서도 바벨은 “카시야스는 사진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다. 저는 약간 소외감을 느낀다”고 털어놓으면서 “서로 ‘사랑해’라고 말한 사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바벨은 잠자리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그녀는 “만약 당신이 카시야스가 연인으로서 어땠는지 묻는다면, 나는 축구 선수로서 더 좋았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별로였다는 의미이다.
바벨은 마지막으로 카시야스를 향해서 “마지막 메시지에 왜 답하지 않으셨는지 이해가 안 간다. 왜 제게 ‘좋아요’를 누르고 여전히 소셜 미디어에서 저를 팔로우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왜 저희가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되었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지도 이해가 안 간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500경기 이상 출전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카시야스는 그동안 수많은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 기자인 사라 카르보네로와 결혼, 두명의 아이가 있다.
사라와 이혼한 카시야스는 스페인 가수와 연애를 했고 전 미스 스페인 마리아 호세 수아레스, 모델 아나 마틴, 저널리스트 아나 킬레스와도 데이트를 했다. 물론 바벨처럼 연인이 아니었다고 부인한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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