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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만에 우승 GO! 고진영, 파운더스컵 1~2R ’12버디+無보기’ 맹타…임진희 공동 2위·윤이나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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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을 날리는 고진영. /게티이미지코리아
2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을 날리는 고진영. /게티이미지코리아
고진영이 18번홀에서 퍼트를 성공한 후 2라운드를 마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고진영이 18번홀에서 퍼트를 성공한 후 2라운드를 마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승이 보인다!’

올 시즌 부활을 선언한 고진영(30)이 날갯짓을 펄력였다. 지난 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무승 굴욕’을 맛봤던 그는 올 시즌 초반 선전하며 우승 기회까지 잡았다. LPGA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4위에 오른 데 이어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 2025 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2라운드 선두로 나섰다.

8일 펼쳐진 2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였다. 1라운드 4언더파 67타로 4위로 출발한 그는 2라운드 첫 홀이었던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어 5홀 연속 파 세이브를 한 후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다. 2라운드 전반부에 두 타를 줄였다.

후반부 들어 ‘폭풍 버디’ 행진을 벌였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생산했고, 4번홀(파4)에서 또 버디를 만들었다. 라운드 막판 이날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6, 7, 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후반부에 6개의 버디로 타수를 크게 줄였다.

선두로 점프했다. 2라운드를 지배하면서 4위에서 1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1~2라운드에서 버디를 무려 12개 적어냈다. 안정된 샷을 바탕으로 보기는 범하지 않았다. 36홀 연속 ‘무 보기’를 썼다. 2라운드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마크했다.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공동 2위 4명에 두 타 차로 앞섰다.

21개월 만에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올 시즌 LPGA 개막전에서 상위권에 오른 기세를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갔다. 2023년 5월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계속된 우승 갈증을 풀 기회를 잡았다. 아울러 파운더스컵 홀수 해 정상 행진에도 다가섰다. 2019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고진영이 아이언 샷을 날린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고진영이 아이언 샷을 날린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고진영 다음으로 4명의 선수가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의 임진희가 2라운드에서 1라운드와 같은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만들었다. 미국의 노예림(Yealimi Noh), 에인절 인, 일본의 가츠 미나미와 함께 2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이정은6이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3위, 이소미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8위, 주수빈이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9위, 전지원이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3위에 랭크됐다.

한편, LPGA 데뷔전에 나선 윤이나와 부활을 노렸던 박성현은 컷 탈락했다. 윤이나는 1라운드 1오버파 72타에 이어 2라운드 3오버파 74타로 부진하며 4오버파 146타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박성현은 1라운드에 3언더파 68타로 선전했으나,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로 무너졌다. 1,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3타를 적어내며 한 타 차로 아쉽게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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