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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카디네스·이주형, 영웅들 외야는 탄탄하다…장재영은 잠시만 안녕, 4번째 외야수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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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종과 이주형/키움 히어로즈
박수종과 이주형/키움 히어로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시엘 푸이그(35)와 루벤 카디네스(28), 이주형(24)까지.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주전을 고정하고 백업들을 돌려가며 운영하는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는 유행어도 그래서 탄생했다. ‘OOO이 주전이다’라고 단정해서 말하지 않는다. 선수단의 건전한 긴장감을 유지하지만, 그래도 시즌을 치르다 보면 어느 정도 주전과 백업의 차이는 보이는 법이다.

카디네스와 이형종/키움 히어로즈
카디네스와 이형종/키움 히어로즈

2025시즌 외국인타자를 2명(푸이그, 카디네스)로 결정하면서, 외야가 사실상 꽉 찼다. 리빌딩의 기수 이주형을 중앙에 세우고, 푸이그와 카디네스가 양 코너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이 부상 없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공수에서 좋은 생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궁금한 게 네 번째 외야수다. 현재 애리조나 투손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외야수는 3인방 외에도 이용규, 이형종, 이적생 김동엽과 박수종이다. 아무래도 일단 이들에게 우선권이 갈 가능성이 크다. 장재영은 5월에 입대할 가능성이 커서, 4월에 1군 경기에 나서더라도 큰 틀에선 2년간 전력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용규, 이형종, 김동엽, 박수종 모두 개막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다. 선발투수들이 순차적으로 1군에 합류해도 전략적으로 그렇다. 그러나 일부는 2군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부상 이슈는 언제든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이들 4인방은, 안 쓰기엔 아까운 선수다.

특히 4년 20억원 FA 계약의 이형종은, 투자 금액 때문이라도 1군에서의 활약이 필요한 선수다. 지난 2년 간 부상과 부진, 불운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형종을 감쌌다. 자신의 파울타구에 발등 수술까지 해야 했으니 말 다했다. 컨디션만 올라온다면 일발장타력을 앞세워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이용규는 경기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덕아웃에서 조용히 팀의 기둥 노릇을 할 수 있는 최고참이다. 일발장타력을 갖춘 김동엽은 대타 카드로 마침맞다. 박수종은 몇 년 전부터 젊은 외야수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 공수겸장 외야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대만 가오슝으로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연습경기 스케줄이 진행된다. 내달 8일 개막해 10경기를 치르는 국내 시범경기 역시 중요한 옥석 가리기의 장이다. 기회는 최대한 공평하게 돌아갈 것이다. 결정은 홍원기 감독의 몫이다.

이용규/키움 히어로즈
이용규/키움 히어로즈

사실 푸이그, 카디네스, 이주형으로 이어질 주전 외야수들의 수비력이 완전히 검증된 건 아니다. 때문에 세 사람 중 한 명이 지명타자로 나가고 4번째 외야수가 수비를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용규는 전성기보다 순발력이 당연히 떨어졌지만, 여전히 수비력이 괜찮다. 박수종은 사실 한 자리를 주고 전략으로 육성해볼 만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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