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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대 위기! ‘부상 병동’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 완전 붕괴→라리가 아틀레티코전·챔스 맨시티전 대책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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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뤼디거(중간 22번)가 2일 에스파뇰과 경기에서 부상 후 주저앉자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뤼디거(중간 22번)가 2일 에스파뇰과 경기에서 부상 후 주저앉자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리리가(라리가) 선두를 달리는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특히 수비라인이 붕괴돼 제대로 된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워졌다.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초비상 사태에 놓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센터백을 모두 부상으로 잃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가 부상의 덫에 걸렸다. 에데르 밀리탕은 십자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완전히 이탈했고,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다니 카르바할도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 아웃됐다. 2005년생 하코보 라몬과 2003년생 라울 아센시오가 남아 있는 센터백 자원이다.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중앙수비수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면 중원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다.

6일(이하 한국 시각) 레가네스와 코파 델 레이 8강전에 라몬과 아센시오 센터백 조합으로 나섰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라이트백으로 출전시켰고, 추아메니는 중앙 미드필더에 세우며 4-3-3 전형을 구축했다. 우려대로 불안함을 노출했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전 막판과 후반전 초반 수비수들의 실책성 플레이로 연속 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전반 39분 라몬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후반 14분에는 레프트백 페르망 멘디의 몸에 맞고 굴절돼 실점으로 연결됐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곤살로 가르시아가 극적인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3-2 신승을 거뒀다. 코파 델 레이 4강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지만, 우려했던 수비 불안이 드러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라리가에서는 15승 4무 3패 승점 49를 적어냈다. 14승 6무 2패 승점 48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4승 3무 5패 승점 45를 찍은 FC 바르셀로나의 추격을 받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16강행을 다툰다.

빅매치 2연전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9일 아틀레티코와 라리가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고, 사흘 뒤 맨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1차전을 소화한다. 수준급 공격력을 자랑하는 아틀레티코와 맨시티를 상대로 수비력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가 아닌 잇몸으로 버텨야 하기에 비관적인 전망도 고개를 들었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최대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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