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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40세에 40점 이상을 득점하며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웠다. 제임스는 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컵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1분 8초 전 정면에서 던진 3점슛이 림에 적중하며 42득점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1984년 12월 30일생으로, 만 40세 1개월에 한 경기에서 40점을 넘기는 진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이전에 40대에 40점 이상을 넣은 유일한 선수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었다. 조던은 40번째 생일을 지나며 워싱턴 위저즈 유니폼을 입고 뉴저지 네츠를 상대로 43점을 기록했다. 이번 기록으로 제임스는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경기를 승리로 마친 제임스는 기자회견에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냐고? 참 늙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와인 한 잔과 잠이 필요하다”는 농담을 덧붙이며, “위대한 인물들과 함께 언급되거나 그 범주에 포함될 때마다 항상 겸손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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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한 경기 40점 이상을 기록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제임스가 그 나이에 해내고 있는 업적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건 그 어떤 단어와 표현으로도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제임스는 최근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대형 트레이드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떠나 레이커스에 입단한 루카 돈치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제임스는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돈치치는 더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그와 함께하는 걸 기다리기 힘들다”며, “25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돈치치는 정말 특별한 선수다. 그와 함께 뛰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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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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