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올랜도와 경기에서 덩크를 폭발하는 요키치(오른쪽에서 두 번째). /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d8f7a6f2-4352-499a-8c26-f22b9f4931b0.jpeg)
![요키치. /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4397d850-012c-4376-88ca-64bc57ef8f89.jpeg)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알고도 못 막는다!’
미국 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MVP를 차지했던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가 또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시쳇말로 밥 먹듯이 트리플 더블 대기록을 만들고 있다. 올 시즌 24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와 MVP 싸움에 불을 지폈다.
요키치는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덴버의 센터 포지션을 맡으며 골 밑을 지배했다. 31분 7초간 활약하면서 28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을 적어냈다. 가볍게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두 경기 만에 트리플 더블 행진을 다시 했다. 최근 5경기에서 세 번째 트리플 더블을 만들었다. 3일 샬럿 호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28득점 1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일 뉴올리온즈 펠리컨스와 홈 경기에서도 27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마크했다. 6일 뉴올리온즈와 홈 경기에서는 아쉽게 리바운드 2개가 모자라 트리플 더블을 놓쳤다. 하지만 7일 올랜도를 상대로 가볍게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 요키치 최근 5경기 기록
– 7일 vs 올랜도 매직(홈) 31분 28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 6일 vs 뉴올리온즈 펠리컨스(홈) 36분 38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 4일 vs 뉴올리온즈 펠리컨스(홈) 36분 27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 3일 vs 샬럿 호네츠(원정) 37분 28득점 13리바운드 17어시스트
– 1일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원정) 37분 28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
== 시즌 전체 경기 평균 29.7득점 12.7리바운드 10.3어시스트
![요키치(오른쪽) 상대 수비수를 피해 슛을던지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28d61092-3cd0-420b-bafa-4ff2efb4b50b.jpeg)
덴버는 요키치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 (30득점 7리바운드)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낙승을 올렸다. 1쿼터에 25-26으로 한 점 차로 뒤졌다. 2, 3쿼터를 지배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쿼터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59-50으로 앞서며 마쳤다. 3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92-67, 25점 차 리드를 안고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는 가비지 타임으로 보내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성적 33승 19패 승률 0.635를 적어내며 서부 콘퍼런스 3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5연패로 추락한 휴스턴 로키츠(32승 19패 승률 0.627)를 제쳤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0승 9패 승률 0.816)과 격차도 8.5경기로 줄였다. 홈에서 17승 8패를 기록하며 강점을 이어갔다.
올랜도는 이날 패배로 25승 28패 승률 0.472를 마크했다. 홈 성적(15승 9패)에 비해 원정 성적(10승 19패)가 많이 떨어지며 동부 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7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5승 26패 승률 0.490)에 1경기 차로 뒤졌다. 9위 애틀랜타 호크스(23승 28패)와 10위 시카고 불스(22승 30패 승률 0.423)에 계속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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