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41701a41-dbc4-40bf-b10d-f0273a951deb.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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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리버풀에 대패를 당하며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크게 졌다. 지난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토트넘은 2차전 원정 경기를 대패로 마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우승이 없는 토트넘은 17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올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후반 32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영입한 수비수 단소와 공격수 텔은 나란히 이날 경기에 출전했다. 단소는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고 텔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히샬리송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벤탄쿠르,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데이비스, 단소, 그레이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킨스키가 지켰다.
리버풀은 누녜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각포, 소보슬러이, 살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존스와 흐라벤흐라흐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로버트슨, 판 다이크, 코나테, 브레들리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켈러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34분 각포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6분 살라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후반 30분 소보슬러이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의 속공 상황에서 소보슬러이는 브레들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35분 판 다이크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판 다이크는 코너킥 상황에서 맥 알리스터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리버풀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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