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1)가 또 한 번 역사적인 시즌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충격적인 예측이 나왔다.
MLB네트워크는 4일(이하 한국시각) “MVP 3회 수상자이자 월드시리즈 챔피언(오타니)이 또 한 번 거대한 시즌을 맞이한다”는 글로 시작했다.
그러면서 오타니의 성적을 예측했다. 고교 시절부터 이도류로 탁원한 재능을 보인 오타니는 2018시즌 포스팅을 통해 LA 에인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빅리그에서도 오타니의 투타 겸업은 계속됐다. 마운드에서 강속구를 뿌리며 맹활약한 오타니는 통산 85경기 481⅔이닝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를 기록했다.
타자로선 더 대단했다. 2023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해 타격에만 전념했다. 135경기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OPS 1.036으로 펄펄 날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50 대기록을 달성하며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통산 875경기 타율 0.282(3119타수 878안타) 225홈런 567타점 562득점 145도루 OPS 0.946를 마크했다.
2025시즌 오타니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것은 다시 이도류로서 컴백하기 때문이다. 오는 5월이면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 현지는 오타니의 투타 성적을 어떻게 예측했을까.
먼저 타자로는 43홈런 OPS 0.939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투수로는 평균자책점 3.48로 예측했다.
오타니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는 8.1이었다. 이는 투타를 합쳐 모든 선수 중 1위였다.
이러한 예상 성적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만약 이를 달성한다면 네 번째 MVP를 수상할 것이다”, “이런 선수가 실재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이 수치보다 더 대단한 성적을 남길 것이다”, “오타니는 예상을 뒤엎을 것이다” “다시 50-50, ERA 2.30으로 예측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과연 이도류로 복귀하는 오타니는 어떤 성적을 쓸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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