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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vs 미첼 가능하다! UFC 회장, ‘히틀러 옹호 발언’ 미첼에게 징계 안 내린 이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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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오른쪽)와 미첼.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두호(오른쪽)와 미첼. /게티이미지코리아
화이트 UFC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화이트 UFC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최근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브라이스 미첼에 대한 징계를 내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미첼이 ‘히틀러 옹호 발언’ 등으로 논란을 낳았지만,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UFC 측에서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화이트 회장은 5일(이하 한국 시각) ‘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 TV쇼에서 최근 불거진 미첼 논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미첼이 한 말은 역겹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아돌프 히틀러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완전히 멍청한 짓이다. 2차 세계대전을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아돌프 히틀러 때문에 얼마나 많은 민간인이 죽었는지 알 수 있다”며 “히틀러가 한 무리의 사람들을 몰살하려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히틀러에 대한 좋은 말은 역겹다”고 말했다.

UFC 페더급 공식 랭킹 13위에 오른 미첼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히틀러 옹호 발언’을 해 큰 문제를 일으켰다. 그는 “히틀러는 좋은 사람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홀로코스트가 실제로 일어났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미첼의 말이 퍼지자 화이트 UFC 회장은 곧바로 분노했다. 성명서를 내고 “미첼의 주장은 최악의 헛소리다”고 목소리를 드높였다.

미첼은 ‘히틀러 옹호 발언’과 관련된 비판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UFC 자체 징계 가능성 등이 고개를 들기도 했으나, 화이트 회장이 진화에 나섰다. 그는 “저는 언론의 자유를 믿는다. 미첼이 한 말이 마음에 들지 않고, 그가 한 말이 저를 역겹게 만들더라도 언론의 자유는 지켜야 한다”며 “언론의 자유는 살아있고 존재하며, 우리는 언론의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고 미첼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최두호.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두호.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첼이 UFC 경기 출전 정지 등을 받지 않게 되면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맞대결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난해 UFC 연승을 올리며 부활한 최두호는 UFC 페더급 공식 랭킹에 들어 있는 미첼과 싸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미첼 역시 최두호의 대결 제안에 응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경기가 잡힐 수도 있다.

2010년대 중반 UFC에 진출해 3연승을 올리고 주가를 높였던 최두호는 부상과 부진, 병역 문제 해결 등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3연승 후 3연패를 당했고, 긴 공백기를 거쳤다. 지난해 빌 알지오와 네이트 랜드웨어를 연파하고 부활 찬가를 불렀다. 미첼과 맞붙어 승리하면 다시 UFC 페더급 공식 랭킹에 진입하며 챔피언 꿈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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