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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기괴→2연타 충격’…1800억 MF의 팬서비스 ‘갑론을박’→상의 아닌 하의 벗어 전달→팬은 ‘킁킁’…‘진정한 서비스’ 대 ‘역겹다’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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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엔조 페르난데스가 관중석으로 향하면서 하의를 벗고 있다./ 소셜미디어
첼시 엔조 페르난데스가 관중석으로 향하면서 하의를 벗고 있다./ 소셜미디어
페르난데스의 하의를 선물받은 팬이 냄새를 맡고 있다./소셜미디어
페르난데스의 하의를 선물받은 팬이 냄새를 맡고 있다./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4일 열린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정말 보기드문 장면이 일어났다. 승리를 만끽한 첼시 선수중 엔조 페르난데스의 행동이 카메라에 잡혀 기사화 됐다.

영국 더 선은 경기후 ‘첼시의 중앙 미드필더인 엔조 페르난데스가 팬에게 반바지를 던져 주는 기이한 순간이 있었다. 감격한 팬은 반바지를 코에 대고 냄새를 맡는 모습이 생방송에 그대로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장면이 텔레비전으로 중계되면서 팬들은 너무 깜짝 놀랐다고 한다. 특히 팬들은 선수와 팬의 ‘기이한 상호작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는 돌출 행동으로 팬들의 화를 돋구었다. 페르난데스는 2023년 겨울 이적 시장때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다액의 이적료를 소속구단인 포르투갈 벤키파에 지불했는데 무려 1억 2100만 유로였다. 18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금액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승리에 도취한 페르난데스는 관중석에서 응원하고 있던 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위해서 다가갔다.

보통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특히 승리한 경우에는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 팬들에게 던져 주거나 어린이 등 특정팬에게 선물로 준다.

그런데 페르난데스는 완전히 충격적인 선물을 줬다. 보통 선수들은 자신이 입고 있던 유니폼 상의를 벗어 팬들에게 던져주거나 건네준다.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관중석으로 걸어가면서 상의가 아닌 하의, 정확히 말하면 하의를 벗었다. 중계카메라가 계속해서 그를 촬영하고 있었다.

페르난데스는 하의 유니폼을 벗었는데 속옷이 그대로 노출됐다. 벗은 유니폼은 펜스 넘어에 있던 한 남성팬에게 던져 주었다. 분명히 화면으로는 서로 알고 지낸듯한 팬인 것으로 보였다. 펜스너머에 떨어진 하의를 주어들은 이 팬은 웃으면서 하의 유니폼을 코에다 갖다 댔다. 정말 엽기적이거나 변태스러운 장면이었다. 물론 일부러 그런 모습을 연출한 것처럼 이기도 했다.

이같은 정말 특이한 장면에 첼시 팬들, 아니 프리미어 리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우선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인 팬들이 있었다. “그래, 내 위치에서 영상을 다시 보여주지 마!” “이게 뭐야!”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반대로 다른 팬들은 “정말 진지한 팬이다. 페르난데스는 정말 추억을 만드는 법을 알고 있는 선수이다”라거나 “이게 바로 팬 서비스이다”라고 칭찬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지난 해 7월 코파 아메리카 우승후 귀국도중 인종차별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바람에 큰 곤욕을 치렀다. 유럽 팬들은 정말 하지 말아야할 행동이었다며 그를 비난했다. 결국 그는 사과했지만 팬들은 그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 찍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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