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신예 공격수 텔을 토트넘으로 보낸 바이에른 뮌헨이 임대 보낸 공격수 비도비치의 조기 복귀를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비도비치를 임대 복귀시켰다’고 발표했다. 비도비치는 지난 2016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고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21살의 신예 비도비치는 올 시즌 마인츠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텔의 토트넘 임대 이적 직후 비도비치의 임대 복귀를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비도비치는 바이에른 뮌헨이 크게 기대하고 있는 매우 재능있는 공격수다. 비도비치는 올 시즌 전반기 동안 마인츠에서 우리가 기대한 만큼의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마인츠와의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비도비치는 지난 2022-23시즌 바이에른 뮌헨 1군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022-23시즌에는 비테세(네덜란드)에 임대되어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서 임대 활약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4일 바이에른 뮌헨 신예 공격수 텔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의 텔을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했다. 텔의 임대 영입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텔은 토트넘의 11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지난달 텔의 이적료에 대해 합의했지만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해 이적이 불발되는듯 했다. 이후 텔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토트넘 이적을 결심했고 결국 텔은 토트넘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 텔이 이적시장 마감 직전 토트넘 이적을 결심한 것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텔은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화를 받고 설득 당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에게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텔을 임대 영입한 토트넘은 올 시즌 종료 후 4600만파운드(약 834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텔과 6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과 텔이 완전 이적 옵션에 대해 논의하는 동안 텔은 전용기를 타고 런던으로 이동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텔의 임대료로 500만파운드(약 91억원)를 지불하는 것도 꺼려했다’고 덧붙였다.
많이 본 뉴스
- “다저스가 악당? 우린 이기려고 돈 쓴다” 다저스 폭풍 투자, 新 악의 제국 비판에…2649억 사이영상 투수가 외쳤다
- “해보고 싶은 대로 해보라고” 흔들리는 29세 세터, 70세 노감독 답답…중국 간 야전사령관 공백 크다 [MD화성]
- 손흥민 세리머니 복사→홀란드 세리머니 복사…’골 세리머니가 다했다’ 아스날 신예, EPL 주간 베스트11 선정
- ‘황당→기괴→2연타 충격’…1800억 MF의 팬서비스 ‘갑론을박’→상의 아닌 하의 벗어 전달→팬은 ‘킁킁’…‘진정한 서비스’ 대 ‘역겹다’ 논쟁
- KIA 김도영 미친 활약 없었다면 3루수 GG 1순위였는데…2025 재도전 강제 불발? 너무 특별한 존재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