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OKC가 NBA 최강!’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팀 파워랭킹 1위를 지켰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며 최강 전력으로 인정받았다. MVP 후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지휘 속에 쾌속 전진하고 있다.
OKC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팀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NBA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지난 발표에 이어 계속 최정상을 유지했다. 4일까지 39승 9패 승률 0.813을 마크했다. 서부 콘퍼런스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4승 16패 승률 0.680)에 6경기나 앞서 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1위를 계속 달린 가운데, 톱10에 전혀 변화가 없었다. 휴스턴 로키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보스턴 셀틱스, 멤피스가 2~5위에 자리했다. 뉴욕 닉스, 덴버 너기츠, 인디애나 페이서스, LA 클리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중위권은 꽤 바뀌었다.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우는 LA 레이커스가 12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올랐고,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버티고 있는 밀워키 벅스는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11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피닉스 선즈와 마이애미 히트가 한 계단씩 상승해 14위와 15위에 위치했다.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위에서 3계단 점프해 16위가 됐다.
하위권에서는 올랜도 매직이 6계단 추락해 23위까지 처졌다. 애틀랜타 호크스도 20위에서 24위로 떨어졌다. 유타 재즈와 브루클린 네츠는 한 계단씩 올라 27위와 28위에 섰다. 샬럿 호네츠가 두 계단 미끄러져 29위가 됐고, 워싱턴 위저즈는 꼴찌인 30위에 계속 머물렀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
2위 휴스턴 로키츠(2)
3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
4위 보스턴 셀틱스(4)
5위 멤피스 그리즐리스(5)
6위 뉴욕 닉스(6)
7위 덴버 너기츠(7)
8위 인디애나 페이서스(8)
9위 LA 클리퍼스(9)
10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0)
11위 LA 레이커스(12)
12위 밀워키 벅스(11)
13위 댈러스 매버릭스(13)
14위 피닉스 선즈(15)
15위 마이애미 히트(16)
1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9)
17위 새크라멘토 킹스(14)
18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8)
19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3)
20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1)
2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2)
22위 토론토 랩터스(24)
23위 올랜도 매직(17)
24위 애틀랜타 호크스(20)
25위 시카고 불스(26)
26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5)
27위 유타 재즈(28)
28위 브루클린 네츠(29)
29위 샬럿 호네츠(27)
30위 워싱턴 위저즈(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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