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2월 6일(목)부터 10일(월)까지 5일간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과 FA컵 4라운드(32강)를 생중계한다.
카라바오컵 4강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번 2차전에서 결승 대진이 최종 결정된다. ▲6일(목) 한국시간 오전 5시 올 시즌 리그 2위 아스날과 돌풍의 뉴캐슬이 대결을 펼치고 ▲7일(금) 오전 5시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 리그 1위이자 카라바오컵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에 맞선다. 지난달 열린 1차전에서는 뉴캐슬과 토트넘이 각각 아스날과 리버풀을 꺾는 반전을 연출하며 대회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4강전은 손흥민이 클럽에서 거두는 첫 우승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토트넘에서 10년째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올랐던 손흥민이지만, 국가대표가 아닌 소속팀에서는 아직까지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을 달성한 손흥민이 이번 카라바오컵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으며, 토트넘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해도 결승에 진출한다.
중계에 나서는 임형철 해설위원은 “토트넘이 1차전 승리로 리드를 잡았지만 리버풀의 홈 구장인 안필드에서는 14경기 무승으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왔기에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라며, “리버풀 상대로 4시즌 연속 득점 중인 손흥민이 스스로 힘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 지 기대된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카라바오컵에 이어 ▲8일(토)부터는 잉글랜드 최고 권위의 FA컵 4라운드가 사흘간 펼쳐진다. 32강에 해당하는 이번 4라운드에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배준호(스토크), 백승호와 깜짝 입단 소식을 전한 이명재(버밍엄)까지 코리안리거 5명의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어, 3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의 ‘코리안 위크’가 예상된다. 맨유⋅맨시티⋅리버풀 등 빅클럽의 경기도 예정됐다.
특히, 토트넘과 뉴캐슬은 카라바오컵 4강전 이후 3일만에 FA컵에 나서는 대장정을 치른다. ▲9일(일) 오전 2시 45분엔 뉴캐슬이 3부 리그 1위 버밍엄의 홈을 찾는다. 오늘(4일) 버밍엄 입단을 공식 발표한 국가대표 수비수 이명재가 팀의 에이스 백승호와 잉글랜드에서 나란히 뛰는 첫 경기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10일(월) 오전 2시 35분에 아스톤 빌라와 맞붙는다. 2일(일) 브렌트포드전에서 리그 8경기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토트넘이 바쁜 일정 속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승까지 단 두 경기를 남긴 카라바오컵과, 박진감을 더해가는 FA컵의 모든 순간은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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