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사우디 먹튀’ 수모 당했던 네이마르, 12년 만의 산토스 복귀에 끝내 눈물…”다시 17살이 된 것 같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네이마르/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이마르가 브라질 무대로 복귀했다.

산토스는 1일(한국시간) 네이마르 영입을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프로 데뷔 클럽인 산토스에 12년 만에 복귀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한 후 파리생제르망(프랑스)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산토스로 돌아왔다.

알 힐랄은 지난달 28일 ‘네이마르와 계약해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가 클럽에 가져다 준 것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네이마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8월 알 힐랄에 합류했지만 그 동안 부상으로 인해 알 힐랄에서 7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네이마르는 2024-25시즌 알 힐랄에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된 네이마르는 산토스 복귀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알 힐랄의 제수스 감독은 네이마르 방출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알 힐랄의 선수들은 어떤 유럽 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네이마르는 우리가 원하는 레벨에서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다. 불행하게도 네이마르의 상황이 어려워졌다. 네이마르는 여전히 알 힐랄과 계약되어 있지만 그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클럽 운영진의 판단에 달려있고 나는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산토스 복귀를 확정한 네이마르는 기자회견에 나서 브라질 ESPN 등을 통해 “어떤 결정은 축구의 논리를 넘어선다. 지난달 초에만 하더라도 나는 브라질 복귀를 상상도 못했다. 알 힐랄을 떠날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곳에서 정말 행복했다. 나는 그곳에 적응했고 경기에 나서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일이 일어났고 나는 결정을 해야했다. 나는 슬퍼지기 시작했고 좋지 않았다”면서도 “브라질 복귀 기회가 왔고 두 번 생각하지 않았다. 산토스로 복귀하고 싶다고 결심했다. 모든 것이 잘 됐다. 모두가 행복하다. 나는 복귀했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 다시 17살이 된 것 같다. 정말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산토스에서 맡을 포지션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가진 열정이면 골키퍼로도 뛸 수 있을 것 같다. 오랫동안 경기장을 떠나 있었고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알 힐랄에서 두 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나는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왔다”는 뜻을 나타냈다.

산토스와 6개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네이마르는 “계약 연장에 대해 말하기에는 이르다. 산토스는 나에게 복귀 기회를 줬고 나는 이곳으로 오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다.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고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네이마르는 “사실상 모든 일을 한 것은 나의 아버지다. 협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아버지였다.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팀이 산토스다. 아버지는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했고 나의 방패였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네이마르/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KIA 조상우가 마침내 기지개를 켰다…처음부터 140km라니 기대만발, 美유학으로 스피드 고민 해결했나
  • '1350억에 미토마 영입 실패' 알 나스르, 1160억에 콜롬비아 국대 신예 공격수 영입
  • 항저우AG 金&파리올림픽 銅 콤비가 적으로, 신유빈vs전지희 싱가포르서 진검승부…진지희 2승1패 우위, 이번엔 누가 이기나
  • 양민혁, 챔피언십 임대 3일 만에 출격 대비…QPR '양민혁 데뷔전 가능성 있다'
  • "언니, 이번엔 제가 꼭 이길게요"…'영혼의 듀오' 신유빈·전지희, 내일 단식 맞대결
  • '라리가 첫 해트트릭' 음바페, 레알 이적 후 첫 라리가 이달의 선수 선정

[스포츠] 공감 뉴스

  • '무관? 죽어도 싫어'...토트넘의 처참한 현실, '900억 파격 제안+출전 보장'에도 거절 당하는 팀! 레비 회장의 '짠돌이' 정책은 파국
  • 코트에 쓰러진 나경복을 다시 뛰게 해준 건 '아빠'의 힘! 의정부 마스코트가 위기의 팀을 구했다 [송일섭의 공작소]
  •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게 배구여제 파트너 됐나
  • 이틀 동안 버디 13개! 선두 질주→LPGA 개막전 우승 보인다! 김아림 TOC 2R 합계 10언더파 1위…고진영 6위·김효주 9위
  • “공 끈적끈적, 변화구 던질 때 편하다” KIA 올러의 이것이 춤을 춘다…9개구단 경계령, V13 필수 퍼즐
  • 또 美쳤다! MVP 요키치, 종료 2분 남기고 10득점 大폭발→덴버 3연패 탈출 견인, 필라델피아전 28득점 9R 13AS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고속도로에서 다들 이런 거야?” 연휴 노린 귀향길의 얌체족들
  • “주유소에서 멧돼지 바베큐 할 뻔” 운전자들, 하다 하다 주유소도 조심해야 하나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편스토랑' 김재중X장신영, 가족은 나의 힘! '감동주의보'

    연예 

  • 2
    ESG와 컴플라이언스 [민창욱 변호사의 ESG 길라잡이]

    뉴스 

  • 3
    “3년 치 물량 동났다”… 수억 원대 슈퍼카의 ‘역대급 흥행’ 비결

    차·테크 

  • 4
    환율의 뉴노멀은 수준이 아니라 변동성이다 [양석준의 마켓인사이드]

    뉴스 

  • 5
    "텀블러에 치약을 발라보세요"… 정말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여행맛집 

[스포츠] 인기 뉴스

  • KIA 조상우가 마침내 기지개를 켰다…처음부터 140km라니 기대만발, 美유학으로 스피드 고민 해결했나
  • '1350억에 미토마 영입 실패' 알 나스르, 1160억에 콜롬비아 국대 신예 공격수 영입
  • 항저우AG 金&파리올림픽 銅 콤비가 적으로, 신유빈vs전지희 싱가포르서 진검승부…진지희 2승1패 우위, 이번엔 누가 이기나
  • 양민혁, 챔피언십 임대 3일 만에 출격 대비…QPR '양민혁 데뷔전 가능성 있다'
  • "언니, 이번엔 제가 꼭 이길게요"…'영혼의 듀오' 신유빈·전지희, 내일 단식 맞대결
  • '라리가 첫 해트트릭' 음바페, 레알 이적 후 첫 라리가 이달의 선수 선정

지금 뜨는 뉴스

  • 1
    “이렇게 보관하면 10일도 거뜬…” 올바른 상추 보관법,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여행맛집 

  • 2
    연기 지도해주다가 한눈에 반해버려서 결혼까지 해버린 남자배우

    뉴스 

  • 3
    "어머니, 넘어지면 큰일나요"…삼성, 美 '낙상예방' 효도앱 투자

    뉴스 

  • 4
    [설 여론조사 분석]'윤 대통령 탄핵 기각' 36%~40%...'헌재 비율상 탄핵기각이 민심' [방송3사 4개여론조사]

    뉴스 

  • 5
    '尹 탄핵반대' 집회 내부갈등 격화..."코인팔이" vs "프락치"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무관? 죽어도 싫어'...토트넘의 처참한 현실, '900억 파격 제안+출전 보장'에도 거절 당하는 팀! 레비 회장의 '짠돌이' 정책은 파국
  • 코트에 쓰러진 나경복을 다시 뛰게 해준 건 '아빠'의 힘! 의정부 마스코트가 위기의 팀을 구했다 [송일섭의 공작소]
  •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게 배구여제 파트너 됐나
  • 이틀 동안 버디 13개! 선두 질주→LPGA 개막전 우승 보인다! 김아림 TOC 2R 합계 10언더파 1위…고진영 6위·김효주 9위
  • “공 끈적끈적, 변화구 던질 때 편하다” KIA 올러의 이것이 춤을 춘다…9개구단 경계령, V13 필수 퍼즐
  • 또 美쳤다! MVP 요키치, 종료 2분 남기고 10득점 大폭발→덴버 3연패 탈출 견인, 필라델피아전 28득점 9R 13AS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고속도로에서 다들 이런 거야?” 연휴 노린 귀향길의 얌체족들
  • “주유소에서 멧돼지 바베큐 할 뻔” 운전자들, 하다 하다 주유소도 조심해야 하나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추천 뉴스

  • 1
    '편스토랑' 김재중X장신영, 가족은 나의 힘! '감동주의보'

    연예 

  • 2
    ESG와 컴플라이언스 [민창욱 변호사의 ESG 길라잡이]

    뉴스 

  • 3
    “3년 치 물량 동났다”… 수억 원대 슈퍼카의 ‘역대급 흥행’ 비결

    차·테크 

  • 4
    환율의 뉴노멀은 수준이 아니라 변동성이다 [양석준의 마켓인사이드]

    뉴스 

  • 5
    "텀블러에 치약을 발라보세요"… 정말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이렇게 보관하면 10일도 거뜬…” 올바른 상추 보관법,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여행맛집 

  • 2
    연기 지도해주다가 한눈에 반해버려서 결혼까지 해버린 남자배우

    뉴스 

  • 3
    "어머니, 넘어지면 큰일나요"…삼성, 美 '낙상예방' 효도앱 투자

    뉴스 

  • 4
    [설 여론조사 분석]'윤 대통령 탄핵 기각' 36%~40%...'헌재 비율상 탄핵기각이 민심' [방송3사 4개여론조사]

    뉴스 

  • 5
    '尹 탄핵반대' 집회 내부갈등 격화..."코인팔이" vs "프락치"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