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가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최근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라리가 사무국은 1일 ‘음바페가 1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두로(발렌시아), 가르시아(알라베스), 루케바키오(세비야) 등과 수상을 놓고 경쟁한 가운데 지난달 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지난해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가 치른 라리가 3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달 26일 열린 바야돌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음바페가 벨링엄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2분 음바페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음바페는 호드리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야돌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바야돌리드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벨링엄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바야돌리드 마틴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마틴은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음바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5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17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5승4무2패(승점 4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11위를 기록한 가운데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하는 것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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