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의 신예 구보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중 프로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31일 라마시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라마시아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라마시아 베스트11 공격진에는 구보(레알 소시에다드), 페드로(라치오), 야말(바르셀로나)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곤잘레스(포르투), 올모(바르셀로나), 카사도(바르셀로나)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고메즈(레알 소시에다드), 바르트라(레알 베티스), 밍구에자(셀타 비고), 마르티네즈(지로나)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페냐(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라마시아 베스트11 중에서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야말을 포함해 4명 뿐이었다. 구보는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 7.09점을 부여받은 가운데 라마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라마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된 구보는 올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구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기도 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 다양한 프리메라리가 클럽에 임대됐고 지난 2022-23시즌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구보는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동료로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구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공격 문제에 있어 구보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진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대안을 찾고 있고 구보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에게 다양한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또한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고 여러 클럽으로 임대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보를 3000만유로의 금액으로 재영입 할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윙어와 미드필더로 활약 할 수 있는 구보를 영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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