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초청으로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의 개회식에 참석한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은 8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유 당선인의 참석은 한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민 당선인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하얼빈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 참석하며, 이후 OCA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진 뒤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다. 이는 그가 지난 14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후 OCA 집행부로부터 받은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국제 스포츠 관계에서의 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유 당선인은 2019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관계위원장 겸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국제관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경력은 그가 아시아 스포츠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총 34개국의 1,3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에서는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등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서 총 6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 선수단은 총 223명을 파견하며, 이는 선수 149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임원 22명으로 구성된다. 단장은 최홍훈이 맡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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