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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10명이 10골, 세계 기록 세웠다’→1989년 리버풀, 8명이 9골 ‘근접’→감독 “계속 밀어붙여” 채찍질→후반 30분 진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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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선수가 10골을 기록한 이스트 필드 선수단./소셜미디어
10명의 선수가 10골을 기록한 이스트 필드 선수단./소셜미디어
이스트 필드 팀 엠블럼./소셜미디어
이스트 필드 팀 엠블럼./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에서 정말 쉽지않은 기록이 만들어졌다. 축구 경기에서 10명의 필드 플레이어가 각각 한골씩을 넣어 10-0으로 승리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잉글랜드 아마추어 축구팀이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 10명이 모두 한골씩을 넣어서 10-0으로 승리, 놀라운 기록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팀은 지나 시즌 리그 18경기를 모두졌기에 이같은 승리는 너무나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골을 넣은 이스트필드 선수./소셜미디어
이날 한골을 넣은 이스트필드 선수./소셜미디어

아마추어팀 AFC 이스트필드는 포클링턴을 상대로 10-0 대승을 거두었다. 팀의 역대 가장 큰 점수차 승리였다. 게다가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이 한골씩을 넣은 ‘독특한 업적’도 달성했다. 정말 희귀한 기록이어서 팀은 ‘이 역사적인 승리’를 인증받기위해서 조만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를 요청할 것이라고 한다.

재밌는 것은 팀의 단장이 스티븐 크로스비는 선수들에게 두자릿수 득점과 무실점 경기를 쳘친다면 맥주 한잔씩 사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고 판단한 것인지 9-0 상황에서 자책골을 넣은 선수에게 20파운드를 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크로스비는 “우리 선수들이 그런 일을 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는 전반전에 3-0밖에 앞서지 못했다. 물론 이는 꽤 좋은 리드였다”고 밝히며 “감독님은 선수들에게 후반전에 계속 압박을 가하고 밀어붙이라고 지시했다. 선수들은 이를 따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일방적인 경기인 것처럼 보여 우리 골키퍼가 할 일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포클링턴이 몇 번이나 찬스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골을 넣었다. 우리가 9-0으로 앞서고 있을 때, 저는 선수들에게 자책골을 넣으면 20파운드를 제안했다”고 공개했다.

이날 릴레이 골의 서막은 라이언 헤링턴이 올렸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크리스 해넘과 브래드 코크웰이 잇달아 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이스트필드는 후반전에도 고삐를 바짝 당겼다. 마틴 켈리를 시작으로 브래드 리 크래그스, 코너 피디, 카일럼 웹스터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7-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빌리 롤슨과 오메르 이사 유세프도 득점하면서 9명의 선수가 9골을 기록하며 9-0으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골맛을 보지 못했던 스트라이커 리오 스콧이 후반30분경 머리로 10번째 골을 작성했다.

이스트 필드 선수들은 “어떤 팀도 한 경기에서 10명의 아웃필드 선수가 모두 득점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전례가 없을 것이다”라면서 자신들이 만든 기록을 대견스러워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브로스가 1885년 본 아코드를 36-0으로 물리친 것이 가장 큰 점수차 승리로 기네스북에 세계 기록으로 등재되어 있다. 하지만 당시 득점 선수는 6명 뿐이었다.

1974년 유러피언 컵위너스 경기에서 리버풀은 노르웨이 팀 스트룀스고셋을 상대로 9골을 기록하며 11-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아마도 2골은 상대방의 자책골일 수 있다.

또한 리버풀은 1989년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9-0으로 이긴 적이 있다. 이때는 8명의 선수가 골을 넣었다. 한 선수가 두골을 넣은 것이다. .

하지만 AFC 이스트필드는 필드 선수 10명 전원이 득점을 기록했다. 세계 최초의 진기록으로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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