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8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4승3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1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8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 토너먼트 직행 티켓 획득을 노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자력으로 16강 직행 티켓 획득을 차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직행 티켓 획득을 놓고 7위 아탈란타(승점 14점)부터 18위 셀틱(승점 18점)까지 최종전까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 ‘바이에른 뮌헨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을 앞두고 몇 가지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에서 수비진에 대한 우려가 있다. 프라이부르크전에 결장한 우파메카노는 재활 코치와 함께 개인 훈련만 진행했다. 우파메카노는 러닝과 단거리 질주, 패스 연습으로 개인 훈련을 진행했고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 출전이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다이어는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덧붙였다.
빌트는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고 13분 만에 훈련장을 일찍 떠났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자원인 김민재, 다이어, 우파메카노 모두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을 이틀 앞두고 진행한 팀 훈련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8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 획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페예노르트전 패배 이후 15위에 머물고 있다. 16강 토너먼트 직행을 위한 충분한 순위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거의 불가능한 일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미친 시나리오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에 8-0으로 승리하는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극적인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선 대승이 필요한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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