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의 기량을 불신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열린 풀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회이룬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가르나초와 디알로가 공격을 이끈 가운데 후반 33분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거뒀다. 래시포드는 풀럼전 엔트리에 제외되며 결장했다.
아모림 감독은 풀럼전을 마친 후 영국 BBC 등을 통해 래시포드를 비난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결장에 대해 “항상 같은 이유다. 축구 선수는 훈련을 해야하고 매일매일 노력해야 한다. 상황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나도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선수들에게도 같은 상황이다. 최대한 올바른 일을 한다면 모든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모림 감독은 “매일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를 대신해 맨유의 골키퍼 코치 비탈을 경기에 나서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BBC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기븐은 “팬들은 바보가 아니다. 팬들은 선수가 충분히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아모림 감독은 솔직했을 뿐”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BBC는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보다 63세의 코치를 선택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훈련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공격진 방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BBC는 ‘이적 시장이 일주일 남짓 남은 가운데 맨유는 선수 영입보다 방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맨유의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한다. 가르나초도 방출설이 언급되고 있지만 풀럼전에선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가르나초를 매각하면 선수 영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래시포드는 이기적인 선수로 낙인찍혔다. 맨유가 지난 몇 년 동안 실패한 이유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선수다.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를 포기한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 1일 ‘맨유의 래시포드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 토트넘, 파리생제르망(PSG)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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