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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거 아니야” 유심히 지켜보던 선배들…’선수→코치→ 선수’ 화끈한 축하 세리머니’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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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산 곽경훈 기자] 신영석 “(이)원중이 우는 거 아니야?”

한국전력 이원중이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이원중이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연패 탈출’ MVP 이원중 인터뷰 앞에 모인 한국전력 선수들.

한국전력이 21일 오후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7-29 25-23 25-18 25-18)로 승리하며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한국전력 마테우스는 1세트 25-25에서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불운에도 한국전력은 1세트르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잡으며 승리했다.

승리의 원동력에는 한국전력 이원중 세터가 있었다. 양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 한국전력 임성진은 자신의 공을 세터 이원중에게 돌렸다.

마테우스가 부상으로 나간 뒤 어수선한 분위기로 1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세터를 이원중으로 교체했다.

이원중이 교체 투입 된 뒤 한국전력의 공격은 더 활기찼다. 이원중 특유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보다 더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수훈선수 인터뷰를 끝낸 한국전력 이원중에게 동료 선수들이 격한 축하를 해주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수훈선수 인터뷰를 끝낸 한국전력 이원중에게 동료 선수들이 격한 축하를 해주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동료들의 거친 축하에 웃음을 띄며 도망가는 이원중.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동료들의 거친 축하에 웃음을 띄며 도망가는 이원중.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임성진은 “원중이 형이 들어와서 재미있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그리고 “원중이 형의 타이즈에 구멍이 있었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선수들이 웃음의 활력소가 되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권영민 감독도 “야마토가 흔들릴 때 (이)원중이가 들어와서 분위기를 살려줬다”라고 이야기 하며 칭찬을 이어갔다.

한국전력 이원중은 2018~2019 신인 드래프트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상무 입대 후 다시 선수생활을 한 뒤 2023 단양 실업대구 대회에서 현대캐피탈 코치로 전향했다.

그리고 2024~2025시즌 하승우의 입대와 김광국의 은퇴로 얇아진 한국전력의 세터로 다시 복귀했다.

싱글벙글 이원중이지만 플레이중에는 진지한 모습이다. / 한국배구연맹(KOVO)
싱글벙글 이원중이지만 플레이중에는 진지한 모습이다. /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김원중이 구멍난 타이즈를 입고 승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김원중이 구멍난 타이즈를 입고 승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이날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블로킹 득점 2점을 포함해 21득점, 서재덕이 17득점, 신영석이 15득점, 전진선이 13득점, 윤하준이 11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세터 이원중도 블로킹 1득점과 유효 블로킹 3개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크리스가 16득점, 김웅비와 박성진이 각각 11득점을 올렸지만 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오는 28일 대전에서 삼성화재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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