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다저스 98승, 더 잘할 수도 있었다” 오타니·사사키·스넬로 압도적 2025? 혜성특급 빠지면 섭섭해

마이데일리 조회수  

LA 다저스 김혜성./인천공항 = 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인천공항 = 박승환 기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투수진의 부상이 심각해서 더 잘 할 수도 있었다.”

LA 다저스는 2024시즌 내내 투수들의 줄부상 때문에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뎁스의 힘으로 버텨냈다.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MVP 3인방의 힘도 돋보였다.

LA 다저스에서 2025시즌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혜성./인천공항 = 박승환 기자
LA 다저스에서 2025시즌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혜성./인천공항 = 박승환 기자

다저스는 2024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만족할 생각이 없다. 뎁스를 더욱 강화한다. 블레이크 스넬과 사사키 로키로 선발진을 강화했고, 클레이튼 커쇼도 결국 다시 데려올 전망이다.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눌러앉혔고, 태너 스캇을 영입했다. 커비 예이츠까지 계약하면 불펜도 더 좋아질 게 분명하다.

타선에선 토미 에드먼과의 연장계약을 시작으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잔류계약, 마이클 콘포토와 김혜성 영입으로 짜임새를 올렸다. 최근엔 FA 3루수 최대어 알렉스 브레그먼마저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FA까지 1년 남은 맥스 먼시의 불확실성에 미리 대비하는 의미다.

이러니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더 나아질 수 있는 팀 중 하나로 다저스를 꼽을 수밖에 없다. 작년 98승64패를 거뒀으니, 올해는 100승을 거뜬하게 넘을 전망이다.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 건강.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 관건이라고 바라봤다.

달리 말해 부상관리만 잘 되면 압도적 정규시즌을 넘어 1998~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25년만에 월드시리즈 연속우승팀이 탄생할 전망이다. 업계 최고대우 연장계약이 확실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용병술에도 더욱 힘이 붙을 전망이다. 2020년대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명장 반열에 올랐다.

MLB.com은 건강 리스크만 해결하면 다저스의 가장 큰 강점은 선발진이라고 봤다. “스넬과 사사키를 추가했고, 오타니가 처음으로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 토니 곤솔린도 건강하면 상당한 힘이 될 것이다. 다저스 투수진의 올 시즌 WAR(팬그래프 기준)은 22.1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특히 사사키, 스넬, 글래스노우의 탈삼진쇼가 다저스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다. MLB.com은 “다저스는 최소 30%의 탈삼진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수가 3명이나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탈삼진률 30% 이상의 투수(최소 75이닝 투구)가 3명이나 나온 적은 없었다”라고 했다.

투수들이 빛이 나려면 역시 수비가 뒷받침돼야 한다. 그런 점에서 김혜성이 이 팀에서 소금 같은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워낙 잘 치는 선수가 많아서, 다저스가 김혜성의 타격에 그렇게 큰 기대를 걸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3+2년 2250만달러도 이 팀에선 저렴한 계약이다.

LA 다저스에서 2025시즌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혜성./인천공항 = 박승환 기자
LA 다저스에서 2025시즌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혜성./인천공항 = 박승환 기자

즉, 김혜성이 건실한 수비, 멀티포지션 능력만 보여줘도 된다. 2~30개의 도루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타석에서 생산력이 나와야 하는 건 맞지만, 다저스가 주목하는 장점만 보여주면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생존기에 파란불이 들어올 듯하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패패무패패패패→EPL 15위 실화야? 英 언론 "포스테코글루 감독 해고될 듯"
  •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36세 시즌 최고 성적 쓴 연습벌레, 2025시즌도 알토란 활약 필요
  • “올해는 좀 잘하자, 큰 역할 해야” KIA 나스타의 대반격 선언…3년만의 개막전이 시작, 꽃범호 ‘좋은 예감’
  • 3위→컷 탈락→T4→? 반전 만든 임성재, 다음 목표는 '탱크'…페블비치서 韓 최다 상금 도전
  • "팬들 덕분에 내가 다시 여기에 있는 것 같다" 대체 선수가 복덩이로, 2위 아쉬움 지우러 왔다
  • 'ML 28승'부터 45홈런 타자까지, 두산 초호화 외국인 선수들 호주 캠프 합류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스포츠] 공감 뉴스

  • '강등권 클럽에 역전패' 토트넘, 17년 만의 최악의 부진…손흥민 "어렵게 골 넣고 쉽게 실점한다"
  • '600억' 우즈벡 김민재의 '악몽 데뷔전', 과르디올라 때문이다!...英 언론도 맹비난 "도박 넘어선 최악의 선택! 감독이 망쳤다"
  • 켈리→페디→다음은? KBO 13승 투수, 밀워키와 연결…"이상적인 선택지 될 수 있어"
  • “세상에 긍정과 선함을 전하려고 할 뿐…” KIA 88홈런 거포 외인은 기부천사, 2017년부터 소아암 환자 지원
  • '김가영을 막을 수 없다' 33연승 질주→8강 안착…‘강동궁 김영원 조재호 마르티네스’ PBA 강자들, 32강 진출
  • 모레노 심판, "같은 상황이면 또 퇴장 시킬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설마 내 차도?” 쏘렌토, 넥쏘 차주들 당장 ‘이것’ 확인해야 할 이유
  • “구급차 양보해줬는데 머리뼈 골절” 차선 변경 때문에 무차별 폭행 당한 사연
  • “2억대 역대급 수입 하이브리드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출시
  • “왜 이제야 하는 거야?” 올림픽대로, 비 오는 날 더 안전해졌다
  • “우리는 가족이잖아”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 신고 막은 아파트
  • “4000만 원짜리 외제차 세단” 더 뉴 아우디 A3 부분변경 모델 어디가 달라졌나
  • “고향 가다 저승 간다” 설 연휴, 교통사고 조심할 수 있는 안전 운전 꿀팁
  • “통행료는 면제, 기름값은 연일 상승” 설 연휴, 운전하는 아빠들 웃지도, 울지도 못 한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렇게 쉽다니…" 세탁기 청소, 물티슈 하나로 '끝장' 낼 수 있습니다

    여행맛집 

  • 2
    "우유를 프라이팬에 끓어보세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여행맛집 

  • 3
    "치팅데이 있으면 무조건 먹어" 배우 한가인도 '소울 푸드'라고 강력 추천한 이 음식

    여행맛집 

  • 4
    [ET현장] ‘YG가 옳았다!’…베이비몬스터의 ‘킥’이 된 첫 단독 콘서트

    연예 

  • 5
    73년 함께한 부부의 이별

    뿜 

[스포츠] 인기 뉴스

  • 패패무패패패패→EPL 15위 실화야? 英 언론 "포스테코글루 감독 해고될 듯"
  •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36세 시즌 최고 성적 쓴 연습벌레, 2025시즌도 알토란 활약 필요
  • “올해는 좀 잘하자, 큰 역할 해야” KIA 나스타의 대반격 선언…3년만의 개막전이 시작, 꽃범호 ‘좋은 예감’
  • 3위→컷 탈락→T4→? 반전 만든 임성재, 다음 목표는 '탱크'…페블비치서 韓 최다 상금 도전
  • "팬들 덕분에 내가 다시 여기에 있는 것 같다" 대체 선수가 복덩이로, 2위 아쉬움 지우러 왔다
  • 'ML 28승'부터 45홈런 타자까지, 두산 초호화 외국인 선수들 호주 캠프 합류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금 뜨는 뉴스

  • 1
    구급대원이 잘생겼으면 생기는 일

    뿜 

  • 2
    홍콩 간판 리즈시절

    뿜 

  • 3
    제사 굳이 안가도 될 것 같다는 남자

    뿜 

  • 4
    설 명절 귀성길 팰리세이드 9인승 버스전용차로 타고싶다

    차·테크 

  • 5
    '15억 빚도 힘든데' 박해미, 아들 황성재에 "더럽게 말 안 듣네"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강등권 클럽에 역전패' 토트넘, 17년 만의 최악의 부진…손흥민 "어렵게 골 넣고 쉽게 실점한다"
  • '600억' 우즈벡 김민재의 '악몽 데뷔전', 과르디올라 때문이다!...英 언론도 맹비난 "도박 넘어선 최악의 선택! 감독이 망쳤다"
  • 켈리→페디→다음은? KBO 13승 투수, 밀워키와 연결…"이상적인 선택지 될 수 있어"
  • “세상에 긍정과 선함을 전하려고 할 뿐…” KIA 88홈런 거포 외인은 기부천사, 2017년부터 소아암 환자 지원
  • '김가영을 막을 수 없다' 33연승 질주→8강 안착…‘강동궁 김영원 조재호 마르티네스’ PBA 강자들, 32강 진출
  • 모레노 심판, "같은 상황이면 또 퇴장 시킬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설마 내 차도?” 쏘렌토, 넥쏘 차주들 당장 ‘이것’ 확인해야 할 이유
  • “구급차 양보해줬는데 머리뼈 골절” 차선 변경 때문에 무차별 폭행 당한 사연
  • “2억대 역대급 수입 하이브리드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출시
  • “왜 이제야 하는 거야?” 올림픽대로, 비 오는 날 더 안전해졌다
  • “우리는 가족이잖아”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 신고 막은 아파트
  • “4000만 원짜리 외제차 세단” 더 뉴 아우디 A3 부분변경 모델 어디가 달라졌나
  • “고향 가다 저승 간다” 설 연휴, 교통사고 조심할 수 있는 안전 운전 꿀팁
  • “통행료는 면제, 기름값은 연일 상승” 설 연휴, 운전하는 아빠들 웃지도, 울지도 못 한다

추천 뉴스

  • 1
    "이렇게 쉽다니…" 세탁기 청소, 물티슈 하나로 '끝장' 낼 수 있습니다

    여행맛집 

  • 2
    "우유를 프라이팬에 끓어보세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여행맛집 

  • 3
    "치팅데이 있으면 무조건 먹어" 배우 한가인도 '소울 푸드'라고 강력 추천한 이 음식

    여행맛집 

  • 4
    [ET현장] ‘YG가 옳았다!’…베이비몬스터의 ‘킥’이 된 첫 단독 콘서트

    연예 

  • 5
    73년 함께한 부부의 이별

    뿜 

지금 뜨는 뉴스

  • 1
    구급대원이 잘생겼으면 생기는 일

    뿜 

  • 2
    홍콩 간판 리즈시절

    뿜 

  • 3
    제사 굳이 안가도 될 것 같다는 남자

    뿜 

  • 4
    설 명절 귀성길 팰리세이드 9인승 버스전용차로 타고싶다

    차·테크 

  • 5
    '15억 빚도 힘든데' 박해미, 아들 황성재에 "더럽게 말 안 듣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