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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김하성 양키스행 없던 일이 되나, 내부자 의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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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의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의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의 뉴욕 양키스행은 없던 일이 되는 것일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내부자가 김하성과 양키스의 연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FOX스포츠는 양키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로 김하성을 꼽았다. FA 시장이 열린 이후 줄곧 김하성과 양키스는 계속 연결돼왔다.

이번 겨울 양키스는 폴 골드슈미트, 코디 벨린저,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큰 돈을 쓰긴 했지만 2루수와 3루수 구멍을 메워야 한다. 남아있는 FA 내야수 중에 김하성이 있는 것이다.

FOX스포츠는 “김하성은 뛰어난 선구안으로 애런 저지와 함께 타석에 선다면 놀라운 성과를 낼 것이다”라며 “김하성은 2024년 팬그래프 베이스러닝 지표에서 30위를 차지했는데, 높은 야구 IQ와 수비적인 다재다능함의 위력은 내야에서의 실수와 기본기 부족, 집중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양키스에게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양키스가 김하성을 영입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이어 “양키스는 지금보다 더 화려한 FA 영입이 필요하지 않다”며 “그들은 김하성과 같이 공격 생산성을 조용히 변화시킬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골드글러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의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의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계속해서 김하성과 양키스가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찬물을 끼얹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모았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가 최근 ‘더 베이스볼 인사이더스’에 출연해 “(김하성 영입은) 양키스가 취할 방향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그 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머레이는 “나는 양키스가 확실히 타당한 행선지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내야수를 찾고 있었고, 김하성은 어디에서나 뛸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양키스가 그와 연결되어 있다고 들었냐고? 아니다”면서 “그렇다고 양키스가 김하성을 배제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연락을 해봤지만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가 양키스에 적합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이야기를 종합해본 SI는 “양키스에는 현재 김하성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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