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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은퇴하란 말 많이 들었다” LG에서 어쩌면 마지막 해, 그래서 더 이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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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현수./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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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37)가 이를 악물었다. 지난 2년간 장타 실종으로 부진했던 탓에 올해는 명예 회복을 노린다.

두산에서 뛰다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는 2018년 한국으로 복귀하면서 LG 유니폼을 입었다. 4년 115억 FA 계약을 했다. 2021시즌이 끝나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김현수는 LG와 4+2년 총액 115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동행을 확정했다. 계약 상세 내용을 보면 4년 90억원에 2년 25억원 옵션이 붙어있다. 올해가 그 4년의 마지막 해다. 올해 결과에 따라 2년 옵션을 실행할 수 있다. 2년 옵션은 LG가 갖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만난 김현수는 “나만 잘하면 된다. 내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반성부터 했다. 그러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부분을 잘 하고 경쟁 잘 해서 이기고 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G 트윈스 김현수./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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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계약이 끝나는 시즌이기 때문에 올해 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 옵션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김현수는 “신경 안 쓰이긴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걸 신경 쓰면 내가 팀 플레이를 더 못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배제해야 된다. 팀이 바라는 부분이나 원하는 부분에 맞춰서 내 것도 챙기면서 가야 된다”강조했다.

그렇다면 옵션 달성은 가능한 조건일까. 김현수는 “(옵션 달성) 못하면 이제 LG에서 못 보겠죠. 잘 해야 한다”라며 “그렇게 무난하게는 안 해 놨는데, 내가 잘 한다면 된다”고 말했다.

김현수에 따르면 옵션 기준은 2025시즌 성적이 아니라, 4년간 누적 성적을 합산한 결과로 따진다. 그는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건 다 핑계다. 잘 해서 그런 핑계 다 쏙 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 2년 동안 은퇴하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그런 소리 쏙 들어갈 수 있게, 아직 좀 빠른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김현수는 2022년 타율 0.286 23홈런 106타점 OPS 0.848을 기록했다. 3할 타율에는 실패했지만 20홈런 100타점을 달성하며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3년 타율 0.293 6홈런 88타점 OPS 0.747로 떨어졌다. 지난해는 타율 0.294 8홈런 69타점 OPS 0.775로 2년 연속 부진했다. 2년 연속 10홈런 달성에 실패하며 장타력이 급감했다.

다행히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원인을 찾았다. 전력분석팀과 영상을 보며 확인했다. 방망이 잡는 법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과연 김현수는 명예회복에 성공하며 LG와 더 함께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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