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내가 가장 걱정하지 않는 선수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팀이 해리 케인의 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케인의 최근 득점 가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첫 시즌부터 45경기에서 44골을 넣으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24경기에서 22골을 터뜨리며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케인은 이후 필드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이후 두 골을 넣었는데, 두 골 모두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물론 이후 두 달 동안 케인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겨울 휴식기가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케인의 초반 득점 페이스를 생각하면 필드골을 터뜨리지 못하는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토크 스포츠’는 “케인의 부진은 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페예노르트에 0-3 충격 패를 당하며 더욱 두드러졌다”며 “그는 페널티 지역 내에서 세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며, 뮌헨은 네덜란드 원정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에베를 단장은 케인의 부진에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케인은 내가 가장 걱정하지 않는 선수다”며 “젊은 선수라면 더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케인은 이미 수많은 성공과 어려움을 모두 경험한 선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에베를 단장은 “그래서 만약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바로 케인이다. 그가 오픈 플레이에서 오랫동안 골을 넣지 못했지만, 그동안 부상도 겪었다”며 “물론, 우리는 그의 골이 필요하다. 그도 이를 잘 알고 있으며, 아마도 스스로에게 가장 비판적인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케인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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