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UFC 챔프전 패배’ 우마르 “1라운드에 손이 부러졌다. 그래도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우마르(오른쪽)가 UFC 311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메랍에게 펀치를 뻗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마르(오른쪽)가 UFC 311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메랍에게 펀치를 뻗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강의 도전자’로 각광을 받았던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러시아)가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종합격투기(MMA) 19전 만에 처음으로 졌다. 18전 전승 후 1패를 당했다. UFC 311에서 메랍 드발리시빌리(34·조지아)에게 밀렸다. 경기 후 손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사실을 알려 아쉬움을 남겼다.

우마르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돔에서 펼쳐진 UFC 311 코메인이벤트에 나섰다. UFC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챔피언 메랍과 맞붙었다. 경기 초반 대등하게 맞섰으나, 중후반부에 전반적으로 열세를 보이며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했다. UF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첫 라운드에서는 제가 이겼다고 생각한다. 다른 라운드들은 아슬아슬했다”며 자신이 메랍보다 앞섰다고 판단했다. 이어 “1라운드가 끝나고 손이 부러진 걸 알았다. 펀치를 뻗을 수 없었다. 이후에 경기는 반대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스로 잘 싸웠고, 경기 내용에서는 이겼다고 자평했다. “저는 경기에서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 비디오를 다시 볼 필요가 있다. 모든 라운드를 다시 봐야 한다”며 “저는 드발리시빌리가 터프한 선수라른 것을 알고 있었다. 불행히도 1라운드에 제 손이 부러졌다”고 되짚었다.

메랍(왼쪽에서 두 번째)이 UFC 311에서 우마르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메랍(왼쪽에서 두 번째)이 UFC 311에서 우마르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승리 후 포효하는 메랍. /게티이미지코리아
승리 후 포효하는 메랍.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마르는 경기 전 ‘탑독’이었다. 현지 도박사들로부터 승리 예상을 이끌어냈다. 승리 예상 확률이 73%에 달했다. 하지만 심판 채점 결과는 0-3 패배였다. 47-48, 47-48, 46-49가 나왔다. 우마르의 생각과 다르게 모든 채점자들이 메랍의 우세로 판정을 내렸다. 1라운드에서 큰 부상을 입은 우마르가 2라운드부터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었고, 결국 메랍이 저력을 발휘하며 승자가 됐다.

UFC 밴텀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 메랍은 MMA 전적 19승 4패를 마크했다. 지난해 9월 UFC 306에서 션 오말리를 꺾고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고, 1차 방어전에서 우마르를 꺾고 기세를 드높였다. 2017년 UFC 데뷔해 2연패를 당했으나, 이후 11연승을 질주했다. 말론 모라에스, 조제 알도, 페트르 얀, 헨리 세후도, 오말리, 우마르 등으르 차례로 격파하며 UFC 밴텀급 왕으로 우뚝 섰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토트넘, 인종차별 피해자 손흥민 계약은 방치-가해자와는 재계약 추진…'벤탄쿠르와 재계약 협상 중'
  • 공룡군단의 지치지 않는 24세 에너자이저…호부지 깜놀, 비밀병기 급부상 “듣기 좋으라고 한 말씀”[MD타이난]
  • 김우진,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LA 올림픽 3관왕 도전 선언
  • 김연경, 생일 하루 앞두고 20점 맹활약…흥국생명 승리 이끌다
  • 미네소타 감독, 길저스알렉산더에 날선 비판…'건드리면 반칙'
  • "미흡했다" 벌써 147km+2이닝 무실점인데…최원태는 왜 아쉬움을 말했나 [MD오키나와]

[스포츠] 공감 뉴스

  • "미흡했다" 벌써 147km+2이닝 무실점인데…최원태는 왜 아쉬움을 말했나 [MD오키나와]
  • '너 고소'…"벤치에서 원숭이처럼 뛰어 올랐다" 무리뉴 발언에 갈라타사라이 충격, 법적 대응 예고
  • 'SK→삼성 출신' 92홈런 히어로즈 이적생 거포, 왜 '2루타 2개'에 의미 부여했을까…"마음가짐에 따라 결과 달라져"
  • "저도 모르게 부담감이…" 한화 '신입생' 엄상백의 솔직 고백,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았다 [MD오키나와]
  • 다저스는 고작 39승 투수에게 1952억원을 쏟아부었다…유리몸 에이스 오명 떨쳐낼까, 올해도 ‘불안한 출발’
  • 4900만명에게 손흥민 투표 독려했던 베일, '여전히 손흥민을 가슴에 품고 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리사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서는 아카데미 축하무대 라인업

    연예 

  • 2
    KiiiKiii(키키), 젠지 감성 충만 ‘데뷔 송’ MV…수이 “우리 오늘 데뷔해~!”

    연예 

  • 3
    체어맨 중고차 가격(24년 9월), 시세는 이렇게 바뀌었다

    차·테크 

  • 4
    "리터당 19.8km면 진짜 괜찮죠"…2888만원에 사는 하이브리드 세단

    뉴스 

  • 5
    신혜선♥도건우, 몽골 이어 한국서 결혼식 공개…'스몰·이색웨딩' 눈길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토트넘, 인종차별 피해자 손흥민 계약은 방치-가해자와는 재계약 추진…'벤탄쿠르와 재계약 협상 중'
  • 공룡군단의 지치지 않는 24세 에너자이저…호부지 깜놀, 비밀병기 급부상 “듣기 좋으라고 한 말씀”[MD타이난]
  • 김우진,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LA 올림픽 3관왕 도전 선언
  • 김연경, 생일 하루 앞두고 20점 맹활약…흥국생명 승리 이끌다
  • 미네소타 감독, 길저스알렉산더에 날선 비판…'건드리면 반칙'
  • "미흡했다" 벌써 147km+2이닝 무실점인데…최원태는 왜 아쉬움을 말했나 [MD오키나와]

지금 뜨는 뉴스

  • 1
    30여 년 한 우물 파더니 “마침내 날개 달았다”…시대적 흐름에 ‘방긋’

    경제 

  • 2
    벤츠 e클래스 중고차 시세(24년 9월) 현재가, 구입 꿀팁 공개

    차·테크 

  • 3
    2024 아이오닉5n 가격, 예고된 변화는?

    차·테크 

  • 4
    [포모스 한줄평]2월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외 3종

    차·테크 

  • 5
    명태균 관여 의혹 창원제2국가산단 그린벨트 해제 불발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미흡했다" 벌써 147km+2이닝 무실점인데…최원태는 왜 아쉬움을 말했나 [MD오키나와]
  • '너 고소'…"벤치에서 원숭이처럼 뛰어 올랐다" 무리뉴 발언에 갈라타사라이 충격, 법적 대응 예고
  • 'SK→삼성 출신' 92홈런 히어로즈 이적생 거포, 왜 '2루타 2개'에 의미 부여했을까…"마음가짐에 따라 결과 달라져"
  • "저도 모르게 부담감이…" 한화 '신입생' 엄상백의 솔직 고백,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았다 [MD오키나와]
  • 다저스는 고작 39승 투수에게 1952억원을 쏟아부었다…유리몸 에이스 오명 떨쳐낼까, 올해도 ‘불안한 출발’
  • 4900만명에게 손흥민 투표 독려했던 베일, '여전히 손흥민을 가슴에 품고 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추천 뉴스

  • 1
    리사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서는 아카데미 축하무대 라인업

    연예 

  • 2
    KiiiKiii(키키), 젠지 감성 충만 ‘데뷔 송’ MV…수이 “우리 오늘 데뷔해~!”

    연예 

  • 3
    체어맨 중고차 가격(24년 9월), 시세는 이렇게 바뀌었다

    차·테크 

  • 4
    "리터당 19.8km면 진짜 괜찮죠"…2888만원에 사는 하이브리드 세단

    뉴스 

  • 5
    신혜선♥도건우, 몽골 이어 한국서 결혼식 공개…'스몰·이색웨딩' 눈길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30여 년 한 우물 파더니 “마침내 날개 달았다”…시대적 흐름에 ‘방긋’

    경제 

  • 2
    벤츠 e클래스 중고차 시세(24년 9월) 현재가, 구입 꿀팁 공개

    차·테크 

  • 3
    2024 아이오닉5n 가격, 예고된 변화는?

    차·테크 

  • 4
    [포모스 한줄평]2월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외 3종

    차·테크 

  • 5
    명태균 관여 의혹 창원제2국가산단 그린벨트 해제 불발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