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영국서 UFC 대회 열린다!’
UFC가 오는 3월 2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30번째 영국 이벤트를 개최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에드워즈 vs 델라 마달레나’ 대회를 연다. 영국은 현재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올라 있는 톰 아스피날(32)의 조국이다.
UFC는 21일 영국 대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웰터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인 리온 에드워즈(33∙잉글랜드)와 4위 잭 델라 마달레나(28∙호주)가 격돌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얀 블라호비치(41∙폴란드)와 6위 카를로스 울버그(34∙뉴질랜드)가 맞붙는다.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는 ‘UFC 286 : 에드워즈 vs 우스만 3’와 ‘UFC 파이트 나이트: 아스피날 vs 티부라’가 열린 바 있다.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 출전한 아스피날은 UFC 헤비급 잠정 타이틀을 획득하기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마르친 티부라(39∙폴란드)에게 인상적인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아스피날을 비롯해 여러 영국 선수들 또한 UFC 랭킹을 높이고 있다. 무패의 ‘더 미라클’ 르론 머피(33∙잉글랜드)가 UFC 페더급(65.8kg) 랭킹 11위까지 올라갔다. ‘더 배디’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 또한 킹 그린을 꺾고 UFC 라이트급에서 톱랭커를 노리고 있다.
한편, UFC 잠정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른 아스피날은 ‘본스’ 존 존스와 대결을 준비 중이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를 상대로 통합타이틀전을 바라본다. 하지만 맞대결 성사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존 존스가 아스피날이 아닌 다른 파이터와 대결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대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존 존스가 지목한 페레이라는 3월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 진행되는 UFC 309에 출전한다. 동급 1위 마고메드 안칼라에프와 격돌한다. UFC 라이트헤비급 4차 방어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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